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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건 Mar 11. 2024

[Ep.01] 트렌드 모음

24/03/04/월 #팝업스토어 #와우포인트 #AI콘텍스트타겟팅 #문맥분석 #미니앱

[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흥할 것 같다.

팬들은 팬심으로 가고 일반인들도 데이트를 하는 데 저렴하게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경기 침체기인 현재 시류에 딱 맞는 콘텐츠 같기도 하다.

내가 마케팅을 하면서 팝업스토어를 기획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이곳저곳에 사람들이 어느 부분에서 혹하는지 와우 포인트를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볼 예정이다.

사실 난 팝업스토어를 거의 안 가봐서(아예 안 가봤을 수도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AI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

KT와 나스미디어가 협업해 KT LLM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AI 기반 문맥 맞춤 광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의 콘텍스트 광고 같은 경우에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나 광고주가 지정한 키워드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집행했는데, 해당 모델의 경우에는 문맥을 분석해 부적절한 지면은 배제한다는 게 골자인 것 같다.

서드파티데이터 활용이 점차 어려워지는 시기에 고객을 직접적으로 타겟팅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보는 콘텐츠를 활용해 간접적으로 타겟팅하는 방식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몇가지 문제점이 보인다.

먼저, 광고를 집행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합한 콘텐츠가 많지 않을 경우 광고가 적게 노출될 수도 있다.

그리고 여전히 서드파티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광고 상품들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메타 광고의 경우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세밀한 타겟팅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인기가 많은 콘텐츠에 광고를 태우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콘텐츠라는 새로운 과금 산정 기준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

내 짧디 짧은 견해로는 문제점만 보이는데 선배님들의 생각은 어떠할 지 궁금하다.


[미니앱]

슈퍼앱과 멀티앱은 들어봤지만 미니앱이란 단어는 처음 들어봤다.

미니앱은 중국의 슈퍼앱 위챗에서 파생된 단어같은데 슈퍼앱 내에서 정보를 기반으로 간편하게 다른 서비스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기능같다.

미니앱의 장점으로는 슈퍼앱의 독점을 막아 상생을 만들 수 있고, 쿠키 사용 중단이 다가오고 있는 현시점에서 고객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는 점이 있다고 한다.

미니앱이 우리 나라에서 정착할 수 있을 지 알아보려면 중국에서 어떻게 퍼져나갔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분명 그냥 시작되진 않았을 텐데.. 중국내 독점을 막으려는 시도로 인해 생겨나지 않았을까?

나의 짧은 생각이지만, 고객의 정보를 위챗과 공유하지 않고 / 푸쉬알림과 같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데 자사 앱을 만드는 게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찾아보니 미니앱게임이 유행하면서 재방문율이 증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중국 내 상황(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 어려움, 보급형 휴대폰의 저장 용량 문제 등)이 영향을 준 것 같다.*

과연 우리나라에도 수입된다면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궁금하다.

*자료출처-https://blog.naver.com/gnonmin/221343489460


24/03/05/화 #노트렌드

[트렌드가 없는 게 트렌드?]

개인화로 인해 요즘 사람들은 트렌드가 없다는 착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 영상을 하나봤다.

아이리스 아펠의 100세 생일 기념으로 흐엔앰과 찍은 영상인데 ‘자신의 스타일을 추구하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난 특히 "Self-knowledge is the best accessory."라는 문장이 좋았다.

결국 주관이 있어야 빛나 보인다는 평소 내가 자주 하는 생각을 멋지게 표현한 문장같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신의 멋짐을 알고 남의 멋짐도 존중할 줄 아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https://youtu.be/fh5Rv2plZ3U?si=1pslhOWPj0mLOKiZ



24/03/06/수

[용리단길 기획 비하인드]

캐릿을 읽던 중 용리단길의 다양한 인싸 가게를 기획한 남준영 사장의 인터뷰 내용 중 인상깊은 문장을 스크랩해봤다.

공간을 기획할 때 눈에 보이는 인테리어나 메뉴 등은 낯선 것들로 채우되 콘셉트는 대다수가 공감하는 것을 적용해요.

같은 브랜드여도 다른 운영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해요. 주요 타겟이 브랜드로 얻고 싶은 게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공감과 니즈는 브랜딩을 할 때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그만큼 놓치기도 쉬운 내용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관념을 적용한 재밌는 브랜드. 앞으로도 어떤 재밌는 가게를 기획해 고객과 소통할지 기대가 된다.


24/03/07/목 #치지직

[치지직 아프리카TV 제치다!]

24년 3월 1일 치지직의 DAU가 91만 1733명으로 아프리카TV를 제치고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치지직인 트위치 빈자리를 메우고 이용자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쳤는데,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직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트위치를 흡수한 치지직이 추가적으로 어떤 무기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다.

10대 남성을 타겟팅할 때 치지직을 고려해봐야겠다.


24/03/08/금 #운세앱  #OTT #스포츠중계 #핀스킨마케팅

[불확실성 시대 운세 앱 인기 상승]

사주, 신점 등에 관심이 있어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운세앱을 써본 적은 없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시대가 불안정해지면서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운세앱이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확실히 20, 30, 40 여성 유저가 많은 편인 것 같다.

이걸 봤을 때 영적인 것이란 게 감정에서 비롯되어 나오는 것이아닐까 싶다.

무당과 역술가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지 않을까 싶다.


[OTT 플랫폼의 새로운 격전지 스포츠중계]

OTT 플랫폼의 새로운 격전지가 공개됐다. 바로 "스포츠 중계권"

쿠팡이 해외 축구 중계, F1 포뮬러 중계를 하면서 DAU가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다른 OTT 업체들도 벤치마킹하는 형태인 것 같다.

쿠팡 플레이에서 처음 스포츠 중계를 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누굴까?

선구안을 가진 분이신 것 같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과연 쿠팡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쿠팡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진다.

이번에는 어떤 사업을 확장하고 어떤 식으로 그 시장을 장악해 나갈까?


[핀스킨마케팅]

핀스킨마케팅 : 핀셋으로 집듯 제품&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고객들을 선별하고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의 고객의 감각을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

예시) https://linda302.tistory.com/245

*자료출처-https://www.i-boss.co.kr/ab-614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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