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싶어서
아득히 멀리서 희미하게 피어오르던
새들의 합창이 내 곁에 닿아
은밀한 속삭임으로 스며듭니다.
아득히 멀리서 반짝이던 수많은 별들이
내 영혼의 창을 넘어와
별빛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아득히 멀리서 희미한 점이던 그대가
소리 없이 스미는 시간처럼
발자국 없는 걸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대라는 낯선 계절 앞에서
서성거리는 내 가슴은
풋풋함으로 가득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