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 1_김영탁

소설

by 김토리

랭킹에 있었는데 표지, 제목이 별로 안끌려서 안읽으려다 리뷰가 좋아서 읽어봤다.

순간이동,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디스토피아가 된 부산에서 예전과 같은 곰탕 맛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데 거기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영문 모른채 고아원에 버린 부모를 미워하다가 그 철없는 부모들과 정들고 다시 미래로 돌아가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미래에 살기 힘든 사람들이 과거 여행에서 무리지어서 과거 사람들의 신분을 뺏거나 미래 기술로 이득을 취한다거나 등등.


어떻게 보면 삭막하고 잔인한 에피소드들이지만 곰탕이라는 따뜻한 음식을 만들고, 내어주는 묘사가 여러번 나와서 전체적으로 감성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표지에 비해 미래적이고 잔인한 묘사들과 빠른 전개가 재밌었다.

작가의 이전글부의 흐름은 반복된다_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