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라비앙 로즈 (LA VIE EN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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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앙 로즈

장미빛 인생의 역설로
장미는 가시를 스스로 녹여버렸다
가시를 사랑함에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떤 장애나 어려움 없이

모두 이루면서 사는 장미빛 인생.

바라는 것을 다 성취하는 삶은

화사한 장미꽃의 빛깔처럼

어디서나 화려하고 돋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엔 피할 수 없는 이별이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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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던 때부터

자신과 함께 해온 가시를

매우 아끼고 사랑했었다.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은 점차

화려하고 예쁜 장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두가 찬사를 보냈던 것은 아니었다.

'저 밑에 있는 지저분한 가시들은 뭐야?'

장미는 스스로 가시를 녹여버렸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고,

환상적인 영화(榮華)를 완성하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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