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는 자신 안에 거대한 힘이 잠재되어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각자 신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자신 안에 있는 힘을 찾지 않아서 쓰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신의 아들이고 딸이며
천지만물이 그러하다.
내가 신의 자식임을 깨닫는다면
실로 그렇다고 믿는다면
내 안에 숨어있는 힘을 깨달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믿어야 할 것은 내 자신이라는 것을.
살아가면서 습득한 지식이나 정보를 비워내고
마음속에서 떠오르는 의심을 비워내고
끊임없이 떠오르는 이런 저럼 생각을 배워내고
내면에 집중 해 보면 느껴질 것이다.
나는 근본적으로 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게 모자랄 것도 비굴할 것도 없는
신의 자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근본에 닿아 있다면 외부의 조건은 그저 입고 버릴 수 있는 옷과
같은 것이다.
<출처: 이번생은 지구별을 졸업할래>
- 성장은 계속된다.
나는 ~입니다. 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닌 말이 되기도 한다.
대기만성이라는 말이 있다. 큰
그릇일수록 늦게 완성된다는 말이다.
큰 그릇일수록 완성되는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리는 것은 맞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성장은 죽는 그 순간까지 계속 되는 것이다.
사람은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죽는 그 순간 까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
변화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지에 따라서
인간으로서의 격이 달라진다.
그것이 지구에 온 유학생들의 과제이며, 학생의 본분이다.
생명이 있는 존재는 살아있기 때문에
정의 내릴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는 살아가고 성장하는 ‘동사’ 같은 존재들이다.
-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가 고민이라면
내가 누구인지를 알아야 제대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나는 나와의 관계를 잘 설정할 수 있다.
그것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힘들다.
너와 나의 관계 속에서
상대의 나에 대한 눈빛과 말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또 세상에 나아가 사물과의 교감 속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타자는 결국 나와 연결되어 있는 나의 확장된 자아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의 성장은 나로부터 시작하여 이웃과의 관계 속에서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지구촌과의 관계 속에서 넓혀가는 과정이다.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는 질문, 사건, 부딪침, 또 생로병사 이런 것들의
맞물림 속에서 나는 생각하고 나름의 답을 얻고 스스로의 부족한 면을
깨우치며 나아가며 성장해 나간다.
그러므로 삶의 이유는 거대한 무언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일단 살아가는 것, 그리고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새로 창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