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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더커피클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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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윤 Apr 25. 2017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더커피클럽 소개팅 대화주제

생각만 하면 불안하다
행동을 하면 불안감은 흩어진다.

학창 시절 시험 기간에
독서실은 안 가고
뭉그적거리면서
‘아 공부해야 하는데’라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끝도 없이 불안했다.
화끈하게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마음의 압박은 강해지고 에너지만 쓸데없이 소비된다.

설령 공부하지 않더라도
일단 책을 펴고 앉아있으면 불안감은 사라진다.
그리고 아주 조금이라도 공부는 하게 된다.
(그 앉기까지가 어려워서 그렇지...)

이때의 느낌을 되살려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요즘의 나는
일이든 인간관계든 불안감이 들면
그것에 대해 생각만 하면서 함몰되는 대신
‘행동 에너지’로 전환한다.

꼭 그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 아닐지라도
‘청소'든 ‘운동'이든 혹은 어디론가의 ‘이동'이든
몸을 움직이는 것이라면 뭐든 좋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하면 머릿속을 맴돌던
불안감이 해소된다.
또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쉽다.

사색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때론 너무 신중해서
걱정도 불안도 많이 생성해내는 편인 나는
이렇게 불안을 이겨내고 있다.

-
지난주 발행한 #더커피클럽 #소개팅 #대화주제 는 ‘불안’이었다.

불안할 때 사람은 예민해진다.
이는 인간(연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대화 주제를 통해 커피 미팅 파트너는 어떨 때 불안한지
또 그 불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해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