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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솔 Jan 28. 2016

작가

괜찮아 내맘대로 써도, 불완전 수필

이렇게 작가가 되었다. 브런치가 친절하게도 작가가 되었다 알려주었다. 고맙다, 브런치.




작가가 되었으니 뭐라도 멋지게 적고 싶어서 끄적여도 보고 뒤적여도 보았다. 근데 별게 없었다. 쓰다가 몇 번 지웠다. 젠장.


쓰고 싶은 걸 써야겠단 생각이 든다. 뭐 사실 책을 낸 적도 있지만 내가 작가라는 생각은 몇 번 안했다. 그때도 내맘대로 쓰진 못했다.


작가가 되었으니 내맘대로 써봐야겠다. 브런치에게 미안하지 않게. 괜찮잖아, 내맘대로 써도. 나쁘지 않잖아, 불완전해도.

그게 나인걸.


그래서 그냥 써봤다. 내맘대로.

담부턴 좀 더 잘 쓸거다. 내맘대로.


여하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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