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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솔 Feb 26. 2023

230226

일요일

#오늘의 교훈


오늘따라 친구의 행동이 거슬리고 불편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무척이나 힘든 일을 겪고 있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해했던 걸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다. 나는 때때로 잊고 만다. 내가 대체로 좋은 환경에 있다는 걸, 그리고 내 생각이 항상 옳지는 않다는 걸 말이다.  


내가 지금보다 나이도 어리고 마음도 여리던 시절 아버지가 충고를 하나 해주셨는데, 그 충고를 나는 아직도 마음속으로 되새기곤 한다. "누구를 비판하고 싶어질 땐 말이다. 세상 사람이 다 너처럼 좋은 조건을 타고난 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도록 해라."
-<위대한 개츠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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