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최합한 2번 예시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0월 13일에 마감하는 LG유플러스 3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 + 21년에 작업한 유플러스 개발자 최합 자소서 2번 예시까지 갖고 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유료 문의가 필요한 분들은 오픈카톡 주시고,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본인의 역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수 과목 3개를 선정하여 학습 결과(학점)와 학습 과정에서 배운 점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 일단 성적을 잘 받은 걸 앞장세우는 게 맞겠죠?
-. 그렇지만, 무작정 성적 잘 받은 과목 3개 쓴다고 무조건 합격! 이런 건 아닐 겁니다.
-. 여기서 앞의 중요한 수식어가 존재합니다. '본인의 역량'.
-. 이 역량이란 게 결국, LG유플러스에서 지원하려는 직무 담당자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공백 포함 / 500자밖에 안 되므로 학습과정에서 배운 점 안에 역량을 우겨넣어야 됩니다.
-. 물론, 수업 관련 리뷰는 아래와 같이 총체적으로 해 줘야 됩니다.
1) 이 수업을 왜 듣게 되었나?
2) 강의계획서를 보면서 뭘 기대했는가?
3) 공부하면서 무슨 단원이 어려웠는가 + 그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는가?
4) 흥미로웠던 단원은 뭐였나 + 그 흥미를 심화학습하고자 난 어떤 노력을 더했는가 (논문/자료 등 서치, 특강/교육 수강, 스터디 참여 등)
5) 팀플을 했다면, 팀플에서 어떤 역할 맡음? 주제는 뭘로 함? 팀플 과정에서의 이슈는 뭐가 있었음?
6) 성적을 잘 받았다면, 어떤 원동력 덕분에 잘 받았음?
7) (대학점 인플레 시대) 웬만함 다들 성적 좋음. 그 성적을 기반으로 이후에 전공심화 들었던 거나 대외교육 들은 건 있는가?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였던 점과 이를 통해 조직과 본인에게 일어난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400자)
-. 이건 도전이란 측면과도 맥이 닿아있음: 내가 가진 역량, 그 역량을 최대치로 발휘하면 낼 수 있는 결과 존재 / 그 결과 이상의 것을 목표로 삼음
-. 당연히 내가 알던 나의 역량 이상을 발휘해야 하므로 어려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음. 그 어려움을 마주했을 때의 내 감정 / 그 어려움이 닥쳤는데도 왜 난 포기하지 않았는가 /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내가 어떤 노력을 추가적으로 더 했는가?
-. 문항에 답이 항상 있습니다. 이 문항에서는 '성취'한 경험을 묻고 있지 않습니다. 조직과 내게 일어난 변화만 쓰면 됩니다. 성패 여하는 무의미.
-. 놓쳐서는 안 되는 것 중 또 하나가 '조직'.
-. 이 노력이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내가 한 것이었어야 했습니다.
-. 변화란 게 웬만하면 긍정적이면 좋겠지요? 기존의 어떤 고정관념을 혁파하고 새로이 달라진 모습이 나로 인해 촉발됐다고 나와야 됩니다.
-. 당연하게도 이 문항 역시 질문에 맞는 말을 쓰는 게 1순위, 2순위는 직무 fit입니다.
소속된 조직의 공동 과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은 무엇이었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기술해 주십시오. (400자)
-. 꼭 어떤 회사가 아녀도 됩니다. 서포터즈나 팀프로젝트도 조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본인이 속한 (크기 상관없이) 그 조직이 세워 둔 조직의 과업(목표)이 명시적으로 언급돼야 합니다.
-. 원래는 그 과업(목표)를 세운(설정한) 과정도 생각해 봐야 하지만, 분량상 그런 부분까지 따져볼 여력은 없을 듯하고.
-. 어려움: 갈등일 수도 있고, 내부 자원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미션을 해결해야 될 수도 있음.
-. 해결책: 내가 조율자 역할을 하거나 외부 자원을 끌어오는 역할을 하거나 하면서 어려움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 담아야 합니다.
-. 짧은 분량 안에 자소서를 담아야 한다고 해서 그걸 대충 써도 된다고 어느 누구도 말한 적이 없습니다.
-. 짧을수록 더 신중해야 됩니다. 문항에 부합하면서 본인을 돋보이게 할 여러 후보군 중 어떤 게 가장 fit이 맞을 지 선택을 해야 됩니다.
-. 여러 말을 하고 싶으시겠지만, 그 중에서도 선생님만의 줏대대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드립니다.
-. 우리의 경쟁자들이 어느 정도 역량이 있을지? 각자가 다양한 역량/특색이 있겠지만, LG U+ 포함, 주요 회사들이 어디에 가산점을 두고 인재들을 평가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회사/사업부/직무 담당자로서 내가 적합하다는 걸 보여줄 뿐이지요.
v 마지막으로, 21년에 저와 작업을 해서 LG유플러스에 합격한 개발자 분의 자소서 예시 1문항을 공유드립니다. 마침 문항은 동일, 글자 수만 다소 차이가 있네요.
목표달성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였던 점과 이를 통해 조직과 본인에게 일어난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사진작가와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
반려견 사진작가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웹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사진관이 없어 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진작가의 사진을 홍보해 주고, 고객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은 작가와 촬영이 이뤄지도록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 구축이 저희의 목표였습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을 맡았습니다. Python Django를 활용해서 예약, 등록, 확인 로직의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웹페이지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Ajax 기법을 활용했습니다. 추가로 SNS, 지도, 주소, 웹 관련 API를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만든 서버는 AWS에 구축하고 서비스를 진행 중입니다.
개발하면서, 공급자인 사진작가와 소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개발관점에서는 고려하지 못했던 고충을 알 수 있었고, 피드백을 통하여 지속해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 1회 4시간씩 팀원들과 대면하여, 서로의 업무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맡은 역할 외에, 디자인에 참여하고 홍보 활동을 겸하는 등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해당 과정을 통해 팀의 목표를 고취하고, 타의가 아닌 자의로서 팀이 나아간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52개의 사진관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에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24년 LG유플러스 3개 문항에 대한 가이드라인 그리고 2번 문항의 21년 최합 버전까지 갖고 왔습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