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부품BU
안녕하세요? '10초 안에 읽고, 10분 안에 쓰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24년 12/2 10시에 마감하는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의 JD에 부합하는 기사 및 저의 코멘트를 갖고 왔습니다. 이런 큰 회사들은 아무 거나 다 갖고 와서 분석하면 안 됩니다. 지원한 부서가 하나의 회사란 생각으로 분석을 하셔야지 됩니다. 대부분의 지원자 분들은 뭔 소리 하는 거야. 그냥 예시나 내놔, 베끼게- 이런 반응이실 겁니다(제가 추린 기사 및 코멘트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 정말 죄송한데 웬만하면 현대모비스 쓰지 말고 딴 거 쓰십시오).
그리고 몇 달이 지나서 이런 인사이트를 보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콘텐츠를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아마 여러분들이 면접을 보실 때, 이런 인사이트들이 요긴하게 쓰일 겁니다. 물론, 지원하시는 분들 중 80%는 서류에서 떨어질 겁니다. 그게 현실이지요. 이걸 보는 여러분들 모두 광탈! 이렇게 재 뿌리는 게 아니고, 그만큼 탑티어급 지원을 할 때(아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고, 유료문의가 필요한 분들은 바로 아래 오픈카톡 주세요. 카톡 주시기 전에 카페 URL 확인 바랍니다.
1)
2)
우리 조직은 언제 어디서든 고객의 자동차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외 3750만 대 차량에 258만 개 이상의 수많은 종류의 순정부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 운영 중인 제네시스, 현대, 기아 자동차의 부품 공급을 사업적으로 분석하고 지원하여 고객 차량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와의 소통 채널을 담당하고 있으며, 글로벌 부품 공급 이슈에 대응하고, 신규 시장 확장을 위한 기획을 하며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뉴스레터 발행, 심포지엄 운영, 글로벌 매뉴얼 제작, 순정품 광고를 진행합니다.
업무 특성상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협의를 이끌어 내고 추구하는 가치를 위해 다방면의 협업을 요구합니다. 해외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이슈를 대응하며 소통 역량과 업무 해결 역량을 키우고, 기획/영업/마케팅 전문가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 애초에 이 BU 역할은 제네시스/현대차/기아만 담당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별도법인이니까 이렇게 기재돼 있겠죠?)
-. 다만, 신규시장 확대라는 지점(JD에 신규시장 TF 지원이란 멘트도 있음)에 대해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임.
-. 뭔 말이냐면, 바로 아래 기사처럼 현대차/기아 의존도를 낮추는 데 사활을 건다면, 현대모비스의 이 BU의 신규시장 확대도 탈현대차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다만, 이건 제네시스/현대차/기아와 함께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으로 읽힐 수도 있음. 고로, 확인이 필요함.
-. 검색창에 '현대모비스 해외사업 이슈'라고 쳐 보고 나온 기사 중 주목할 만한 걸 가져왔음.
-. JD 말미에 해외사업에 대해 다양한 이슈를 대응한다는 표현을 보고 찾아 본 것입니다.
-. 멕시코 법인은 기아 멕시코 공장에 대응하는 역할이라고 나와있음.
-. 그렇다면, 멕시코 포함, 미주시장 대응을 하는 전초기지라는 것임.
-. 기아의 미국 지역 판매가 부진하다는 걸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임. 그래서 찾아 본 결과,
-. 제목만 보고 속으면 안 됩니다.
-. 미국 시장 내에서 전체 전기차 판매량은 신기록이 맞음. 하지만, 전기차 포함, 전체 차종 판매량은 소폭 감소. / 이런 영향이 없지 않아 현대모비스 멕시코법인에 미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위 기사가 흥미로운 건, 안 팔린 차종이 뭔지? 이런 내용들까지 나와있다는 겁니다. / 저는 이런 걸 보고 항상 생각을 합니다.
-. 안 팔린 건 '왜' 안 팔렸을까? / 미국 사람들의 성향이랑 안 맞는 걸까? / 미국 내에서 기아 차량(차량)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층과 안 맞는 걸까? / 미국은 땅덩이가 워낙 넓은데, 주별 전략을 세분화해서 짜야 하는 건 아닐까? / 안 팔리는 걸 버리고 잘 팔리는 것에 집중하는 게 맞을까? 안 팔리는 걸 level-up시키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까? etc.
-. 매 순간, 우린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w. 특정한 이유). 그 결정이 초래될 결과까지 forecasting해서 판단/행동을 해야 하지요.
-. JD에 '심포지엄'이란 단어를 보고 찾기 시작한 내용들입니다.
-. 심포지엄 '운영'이란 멘트 때문에 현대모비스가 직접 운영하는 심포지엄은 찾지 못했습니다.
-. 그러나 위 기사를 통해 작년에 비엔나 모터스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 요즘 또 엄청나게 변화가 빠르지 않습니까? 올해도 있나 찾아보니 역시 했더라고요.
-. 친환경에 진심인 듯한 유럽이지만, 막상 까 놓고 보면 기술혁신 및 자원확보 등과 관련된 준비가 부족한 듯합니다.
-. 그래서 빠른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은 불가하다고 이 심포지엄 내에서도 간접적으로 선언할 걸로 읽힙니다.
-. 현대차/기아가 대박이 났던 것도 당장 순수 전기차로의 전환이 어려우니 하이브리드 등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차종 생산이 가능한 업체란 점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 이제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고, 이미 그는 진작부터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간접적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로의 전환이 아예 오지 않을 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자원이라도 무한하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그러나 그 대전환의 속도가 미국의 바이든 정부 시기와 비교했을 때, 뒤로 늦춰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이 포럼에서도 결국,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미리 몸을 사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12/2 10시에 마감하는 현대모비스의 서비스부품BU 해외영업 JD를 보고 우리가 어떤 식으로 추론/상상을 해야지, 좀 더 직무 fit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봤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이런 앞단의 조사들보다 뒷단의 여러분 분석입니다. 대개 결과/성과만 나열하기 급급하십니다. 그 결과/성과가 이 회사/업계/직무에 그닥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말이지요. 제가 위에서 하는 업계/회사/직무에 대한 조사/고민만큼 여러분들 역시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조사/고민에 치열함을 곁들이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이외 전달사항입니다.
1) 저 면접도 합니다. 자소서는 자기 생각을 글로 쓰는 것, 면접은 자기 생각을 말로 푸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자소서를 붙고 나서 면접이 막막한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연락줘 보셔요.
2) 저 1년 자유이용권(무제한으로 시작해 차액 내서 전환하는 것 가능)도 출시했습니다. 이제 현대차를 축으로 탑티어들의 수시채용이 정례화됐습니다. 현기차그룹 내 계열사는 물론, SK하이닉스 등 SK그룹 내 주요계열사들도 이제 공채를 하지 않습니다. 주요 대기업들도 수시채용으로 많이 바꿨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상품이고, 무제한보다도 합리적 금액의 상품입니다. 제 행보를 꾸준히 관심가지고 봐 오시던 분들의 문의 기다립니다. + 아직 공식 런칭은 아닌데, 기한마저도 상관없이 타깃기업 1개가 '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무한히 존속시키는 프로그램도 닻을 올리려고 합니다. 신입으로 시작해서 경력이 쌓이더라도 타깃 기업이 될 때까지 함께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문의 바랍니다.
3) 전자책을 발간했습니다. 21년부터 발간해서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좋은 기회로 오픈놀에서 판매를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봐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