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May 13. 2019

롯데면세점 영업 19' 하계인턴 샘플

오늘 집중적으로 다룰 문항은 입사 후 포부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어제까지 신한은행 쓰느라고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금융권만 노리는 분들이라면 당분간 휴식이다 생각하시겠지만(사실 오늘 신협 떴습니다!), 15일에 마감하는 롯데그룹 인턴 역시 놓쳐서는 안 되는 전형입니다(정직원 전환형이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 롯데면세점_하계인턴을 제일 먼저 다루는 건 역시 눈에 보이는 지원자 수 때문입니다. 자소설닷컴 기준 341명이 지원했습니다(5월 13일 21시 36분 기준). 자소설닷컴 이용하지 않는 사람 숫자까지 치면 대략 400명이 지원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부터 가독성 있게 써야겠죠? 400명 중 상위권에 들려면 말이죠(여기에는 상반기 공채 서류를 붙었다가 L-TAB에서 떨어진 자들도 있을 겁니다). 입사 후 포부 문항을 제일 먼저 다룬 것 역시 이 문항을 제일 어려워하기 때문이죠. 자, 그럼 이제 샘플 2안을 함께 보시면서 여러분의 입사 후 포부와 비교해 보시고, 포인트가 될 만한 것은 참고해서 내용을 따 가십시오. 그리고 궁금한 거나 문의하고 싶은 건 있으면 언제든 hori1017 카톡 주세요. 한 문항당 작성 시, 인터뷰 포함 1시간 내외면 가능합니다.




롯데면세점 입사 후 이루고 싶은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 포부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1안>

[미리내운동을 통해 배운 상생, 롯데면세점에서 완성하다]

미리내운동을 하면서 전국에 3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장님들을 만났습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의 회사들을 만나며 그들이 좀 더 잘 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마케팅 정도만 도와드리는 수준이어서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롯데면세점에서 일하며 국내의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들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내운동을 겪으며 상생에 대한 남다른 비전까지 생겼습니다. 롯데면세점에서 일하며 매출 확대와 중소기업과의 상생,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습니다. 다만 상생이란 미명 하에 경쟁력 없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입점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롯데면세점을 이용했던 고객들의 과거 구매 데이터를 검토해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 니즈에 가장 부합할 만한 회사와 제품을 선정해 입점시키는 깐깐함도 잊지 않겠습니다.


<2안>

2안은 아래 기사를 참고해서 썼습니다.

[맞춤형 기획, 롯데면세점 신사업의 성장동력]

곧 태국공항에 입점하며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영업전략을 기획하겠습니다. 서스펜디드 커피 캠페인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변용시켜 운영한 미리내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제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서스펜디드 커피 캠페인은 커피를 먹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워 커피 한잔 사먹을 돈 없는 사람을 위해 그 값을 미리 지불해 놓는 문화입니다. 굳이 이 아이템을 커피에만 한정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곳곳에 퍼져 있는 만큼 다른 업종에도 이 문화를 전파시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국판 서스펜디드 커피 캠페인을 기획했던 노하우를 토대로 롯데면세점이 태국 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영업전략으로 태국 시장 점유율 확대와 현지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