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리하리 Mar 11. 2020

20' 상 롯데건설 플랜트 4번 예시

장교전형과 일반전형 양쪽 커버 가능한 직무 우선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이공계 자소서 다락방으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작년 상반기, 장교전형을 통해 대기업 건설사에 입사한 친구의 자소서를 들고 왔습니다.


저와 무제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소서를 싹 다 갈아엎은 친구입니다. 장교 출신으로서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했던 친구입니다. 저와 자소서를 공동으로 작업하면서 자소서에 드는 시간을 엄청 줄였고, 무제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족히 2-30개는 쓴 걸로 기억합니다. 이 글을 보시게 될 장교 분들, 특히 주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무제한 프로그램도 좋고, 회차권도 좋고 여러분들에게 득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장담합니다. 바로 아래 유료 링크는 예시를 보시고 보셔도 좋습니다. 궁금한 건 hori1017 카톡 주세요 :)


4.직무경험(800자): 희망직무 준비과정과 희망직무에 대한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기술해주세요. (실패 또는 성공사례 중심으로 기술해 주세요)


<after> 781자

[시공을 향한 열망, 현장과 만나 전문성으로 변모하다]

초등학교 때, 매주 축구경기를 보러 갔던 종합운동장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설업에 종사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토목공학과 진학부터 했습니다. 기본적 공학지식도 배웠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한 것은 안전이었습니다. 공학지식과 안전을 겸비한 상태에서 관련 창업도 해 보는 등 성실한 학부생활을 보냈습니다.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한 기간 동안에도 틈만 나면 현장을 나가 담당자로서의 자질을 갖춰 나갔습니다. 특히 매달 중장비를 필요로 하는 대대에 한 번씩 파견을 나갔습니다. 직접 중장비를 끌고 나가며 현장을 익혔습니다. 주변에서는 저에게 희생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이는 제게도 이득이었습니다. 매 순간이 곧 건설사에서 마주할 현장을 미리 겪어보는 사전 학습의 일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그 열정이 한쪽에 쏠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는 담당자로서 전체를 두루 살펴야 하는 임무를 완수하는 데 장애물이 됩니다. 대민 피해가 발생했던 모 지역에서 하천을 정비할 때에도 한 부분에만 너무 몰입해서 전체 작업의 진척도를 더디게 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작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했고, 당연하게도 고려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공기단축에만 몰두해 하차 작업을 하다 전선을 끊어 마을을 정전시켰습니다. 롯데건설에서는 이런 착오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뚜렷한 목표의식은 간직하되, 특유의 디테일함을 가미해 업무에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2020 버전으로 내용을 다시 바꿨습니다. 지금 보면 이 글, 솔직히 제 성에 안 찹니다. 왜냐면 롯데건설 시공 업무에 대해서 롯데 홈페이지를 안 본 느낌이 다분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친구들이 이 글보다 못 쓰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풀지도 못하죠. 제가 이런 글을 어떻게 만드느냐? 인터뷰를 다 땁니다. 그런데 그냥 인터뷰를 따는 게 아니고, 직무 내용을 공부시킬 겁니다. 같은 시공 업무라도 건설사 별로 그 세부 내용이 확연히 다릅니다. 검토해 보시고, 여러분들 역시 좋은 자소서를 쓰기를 바랍니다.

관련해서 제 경험으로 쓰는 롯데건설 영업, 곧 개봉박두입니다. 내일 방송을 통해 확인하세요~! 미리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부탁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공계 매거진 소개 및 삼전 예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