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하 심평원 자소서 4번 예(ft. 6번)
제일 난해해 보이는 두 녀석으로 선정(직무, 원과의 연관성 문항 제외)
안녕하세요?
하리하리입니다.
오늘은 9/4 마감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의 4번과 6번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4번은 개요와 완문, 6번은 개요만 올립니다.
보시고 궁금하거나 유료 작성 의뢰하실 분은 카톡, hori1017 그리고 카페는 바로 아래 두 링크 참고해 주세요.
*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하지 못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낸 경험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요>
대입 자소서 컨설팅.
수시로 들어온 사람이 아니었음.
그러다 보니 대입 자소서에 대한 이해도 떨어짐.
나만의 특기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음.
원래부터 글쓰기와 대화를 좋아했음.
대화를 하면서 상대방의 의중을 파악하고자 애썼음.
질문을 던지며 상대방이 스스로 자신의 잠재력/매력을 깨닫게 유도.
<본문>
[정시 출신, 대입 자소서로 시장에서 살아남다]
대입 자소서 컨설팅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영위한 경험이 있습니다. 수시전형으로 입학한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입 자소서를 다룬다는 것이 어폐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자신은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글쓰기와 대화를 좋아했던 만큼 제가 가진 역량을 잘 발휘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약점 역시 뚜렷했습니다. 대입 자소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고민 끝에 약점을 보완하는 대신, 강점을 극대화시켜 저만의 길을 개척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입 자소서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천편일률적인 공식을 따르기보다 자소서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집중한다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끊임없는 문답 속에서 상대방은 스스로 자기 잠재력을 깨닫게 됩니다. 그 잠재력을 자소서에 반영하기만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하게 질문만 던지는 식이 아니었습니다.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의중, 평소 가치관 등을 포착하겠다는 목표 아래 질문을 던졌습니다.
둘째, 빠른 글쓰기 능력을 컨설팅 홍보 시 어필했습니다. 글을 잘 쓴다고 주장하는 건 논란의 여지가 크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글을 빠른 시간 안에 쓴다는 것은 입증 가능한 영역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원테이크로 자소서를 작성하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 컨설팅이 믿을 만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나아가 빠른 글쓰기는 곧 빠른 핵심 파악으로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유튜브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독자 2천명, 연 500여명 가량이 컨설팅을 이용하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가 가지게 된 확신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무 초반, 제 역량이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약점을 보완하는 데에 시간을 쏟기보다 강점을 예리하게 가다듬는 것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저에게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확신 또한 얻었습니다. 심평원에서 일하면서 이 깨달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 본인이 생각하는 「공정함」의 정의와 판단기준을 기술하고 그 공정함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을 서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요>
나이, 배경을 불문하고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것.
그리고 내 의견이 맞다는 고집을 내려놓는 것(사람들은 생각보다 자기 고집을 놓지 못함)
잘못을 쉬이 인정하는 것.
신속함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필요한 자세.
공정함의 반대는 권위주의라고 생각.
동아리를 만들어 30배로 키울 수 있었던 이런 원칙 덕분.
1학년이라도 나보다 똑똑해 보이는 포인트에는 어김없이 귀를 기울임.
그리고 그 강점이 조직 내에서 극대화될 수 있도록 팍팍 밀어 줌.
리더로 인정함. 이는 수능 4번 보면서 생긴 나만의 가치관인 '불치하문'과도 이어지는 대목.
겸손은 나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것.
해당 자소서(4번) 작성 과정 다룬 무편집본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