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있어 HR이란 각 구성원들의 강점이 극대화될 수 있는 업무를 배정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회사도 발전하고, 거기서 자신들의 역할을 120% 이상 해낸 구성원들도 보람을 느낄 거라고 봅니다. HR에 대해 이와 같이 생각하게 된 건 3년간의 동아리 운영 경험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디자인 씽킹을 위시로 한 동아리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각 친구들이 어떤 강점을 갖고 있는지 포착했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프로젝트를 매칭해 주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해당 직무에 자신 있게 도전장을 던진 첫 번째 이유입니다. 이들의 강점은 물론, 동아리에서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를 신경 쓰는 한편, 그것이 동아리 전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부합하는지도 챙겨봤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멤버들과의 대화를 필히 진행했습니다. 대입 자소서 컨설팅을 오랫동안 하면서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SNS를 항상 주시했던 것도 제가 이 직무를 지원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습니다. 소위 말해 사람들 모두의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는 제 배경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수능을 4번이나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저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렵게 원하는 대학에 들어간 뒤, 제 좌우명은 '불치하문'이 되었습니다. 무조건 모든 친구들은 저보다 뛰어나다는 게 제 전제였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해 모두들 대학생이었기 때문에 각자의 강점이 명시적으로 드러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능성에 집중했습니다. SNS에서의 활동이나 평소 의사 표현 방식 등을 유심히 살펴보며 인재를 발굴하는 데 힘썼습니다. 그 중 일부에게는 인터뷰를 제안해 그들의 가치관과 생각 등을 들어봤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도 이와 같은 경험을 십분 살려 회사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선발, 운영하고 싶습니다.

(개요)

각 구성원의 강점을 극대화시켜 프로젝트가 성공적 결과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동아리 운영 당시, 인재들의 강점에 기반해서 프로젝트 팀 배치, 필요하다면 신설도 함.

동아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인재들의 강점 및 니즈를 모두 아우르는 데 신경을 씀.

이를 위해 대화를 필히 진행함.

대입 자소서 컨설팅을 하면서 오랫동안 사람들 개개인과 인터뷰하는 게 익숙했음.

인터뷰를 하면서 각자가 가진 생각, 그 생각을 바탕으로 강점까지 끌어 냄: 저만의 인터뷰 스킬.

조직의 운영 방향은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갔음.

조직은 결국, 사람이 떠받치고 있어야 빛이 나는 거니까.

각 프로젝트 팀별 세분화된 목표 체크, 동아리 전체의 목표는 최대한 심플하게.

동아리 전체의 포인트는 느슨한 연대였음.

우수인재 영입을 위해 sns 항상 주시했음.

가능성에 주목했음.

수능을 4번 보고 나서 세상 사람들은 다 나보다 뛰어나다는 걸 인지함, '불치하문' 좌우명 세팅.

기본적으로 나보다 뛰어나면 우수 인재.

단, 대학생들인 만큼 그 강점이 명시적으로 드러난 게 아니기에 가능성을 포착하려 했음.

그렇게 포착한 가능성 있는 인재들에게 인터뷰 제안.

그들의 가치관, 생각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음.

(직무내용)

·전략적 인력운영 및 조직설계

- 조직 진단 및 설계 기반의 효율적 관리 방안 수립

- 조직 별 최적의 인력운영 계획 수립 및 운영

·우수인재 채용 전략 수립 및 실행

- 채용 전략 수립 및 운영

-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다양한 선발 제도 기획 및 운영

·HR 제도 기획 및 개선

- 회사의 비전 달성 및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HR 제도 기획

(작성과정 다룬 영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