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의 큰 변화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는 한국에서 익숙하게 다가오던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면서 경제인이라면 누구나 직접 체험을 할 수밖에 없었죠.
만나야 일이 되고 전체가 머리를 맞대어 일이 된다는 생각에서 노트북과 인터넷만 있다면 원격으로도 협업해 직접적인 효과를 경험해 보기도 하고, 사업주 입장에서도 고정 비용을 낮출 대안으로 좀 더 유연하게 조직을 구성, 재구성하는 것의 가능성도 보면서 일하는 방법에 대한 기존의 생각이 좀 더 다양해진 듯합니다.
젊은 층으로 갈수록 직업관에 변화와 기업에 입사해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는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세계 경제 상황이 어려워 짐에 따라 회사도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더욱 요구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든 생존을 위해서든 1인 기업이 많아지는 것은 지금의 추세인 듯합니다.
업무 환경도 사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폐쇄적인 구조 안에서 일하던 방식이 기업보다 느슨하지만
인터넷상에서 아는 사람 또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간에 강한 연대로 묶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변화는 손오공의 분실술로 여러 명을 복제하 듯 나를 대신한 내가 조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활용은 어쩌면 손오공의 분실술과 같은 기술입니다.
깊은 과정은 몰라도 전체를 구상하고 창의적으로 조합하고 그것을 서비스화 할 수 있는 능력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제 나를 위한 나의 분실술로 몇 사람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을지가 우리의 능력을 가늠받게 할지도 모릅니다.
최신의 인공지능의 발전을 이론적인 배경부처 속속들이 알고 따라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큰 흐름을 알고 그 속에서 내 생활 속에 필요한 부분을 적용, 응용해 가면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요.
그래서 앞으로
인공지능을 조금 더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쉽게 풀어쓰고 실생활 속에 , 실제 비즈니스 속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지금의 큰 흐름 속에 나 나름의 정의와 그 의미를 어떻게 가질지 같이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