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by 윤슬

찌개 국물 한 숟갈을 한껏 퍼서는
안 떨어지겠지, 안 떨어지겠지,
가만히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됐다 싶어 얼른 입속으로 댕겨오니
바닥에 흘려버렸다,
아아 그냥 그때 할걸,
그냥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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