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극 연출을 했다고 해서 오랜만에 대학로 다녀왔습니다. 대학로 카페나 식당은 옛날 모습이 거의 사라졌네요. 주말인데도 사람은 많지 않아 약간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밴드 보컬의 뜨거운 목청이 주말 대학로 분위기를 띄우는 정도일 뿐... 그래도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봄이 오면 카메라 둘러메고 훌쩍 떠나고픈, 찡하는 마음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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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시민주권정치와 정치개혁에 관심이 많다. 진영대결의 녹슨 철조망을 걷어내고 증오와 배타가 아닌 공존과 타협의 정치를 복원하는, 플러스의 정치 이야기를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