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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실컨설턴트 Nov 15. 2024

습관

너무 막다른 길이거나 너무 잘될 때 떠올리는 것

문화대혁명에 대한 이야기

은 쪽으로, 나쁜 쪽으로 극에 달했을때 항상 떠올리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코스모스, 즉 우주입니다. 내가 스스로 엄청나게 느껴질 때는 이렇게 생각하죠. 광활한 우주에 먼지같은 지구에 그 중에 점같은 작은 나라에 이름도 모를 한 사람, 그게 나잖아. 반대로 너무 하찮게 느껴질 때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트럼프나 나나 먼지 속에 더 먼지같은 개미 중에 저 사람은 머리에 점하나 찍혀있고 나는 그렇지 않을 뿐. 절대자가 보기에 그렇지 읺을까. 대략 코스모스 사색에서 80% 정도는 사그라들죠. 하지만 가끔 조직이, 누군가가 저에게 부조리한 짓을 했다고 느낄때. 이것도 사실은 제가 느끼는 것일 뿐이죠.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쨓든 그럴 때 생각하는 것이 중국의 문화대혁명입니다. 10년이나 계속된 집단 부조리의 최극단. 가 죽을때까지 이런 부조리를 당할 일이 있을까. 이 정도는 억울에 억자도 꺼내기 어렵겠네. 그 이야기가 적나라하게 개인의 회고 형태로 기록된 책입니다. 억울할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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