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미식 입문기
로슐랭가이드-0 : 변호사가 소개하는 미식 아마추어 가이드
by
기신
Oct 5. 2017
"이 식당은 별 3개짜리죠. 미슐랭이 보증합니다."
미슐랭 가이드.
알고보면 타이어 회사라는, 프랑스 회사 '미슐랭'이 발간하는 여행 가이드북이죠.
벌써 1900년부터 만들어졌다는 이 가이드북에는 각지의 여행지와 가볼만한 레스토랑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별 1개짜리는 가볼만한 가치가 있고,
별 2개짜리는 요리가 훌륭해 찾아갈만한 식당이며,
별 3개짜리는 특별한 요리라 식당 때문에 여행을 떠나야 할 정도라고 하죠.
하지만 이런 가이드는 전문가가 만드는 거고,
아마추어 미식 탐방을 하는 직업인에게는 딱 걸맞는 레스토랑, 식당, 카페는 찾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주 유명한 곳들이라 갑자기 근처에 들렀을 때 찾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구요.
소송과 사건 의뢰, 상담 때문에 각지를 돌아다녀야 하는 변호사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그러니까 2016년 10월의 일이죠.
아시아 비교법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들이 서로 만나 교류를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화제가 된 것은 엉뚱하게도 서울에 소재한 아시아 관련 '미식 식당'들이었죠.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 번 함께 다니며 미식을 맛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함께 모여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다 보니 간단한 후기들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가볼만한 카페까지 합하면 벌써 30여 곳입니다.
그 결과물인 저희 (아시아) "변호사 미식/여행 동호회"의 아마추어 미식 탐방기를 이렇게 브런치를 통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호회는 기본적으로 월 1회 월례 미식회를 가지고 있고,
아시아 권 법률 지식을 서로 나누며 환담을 나눕니다.
그리고 한중법학회와 같은 전문 학술조직과도 교류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죠.
하지만 본연의 모습은 어디까지나 아마추어 미식 동호회입니다.
맛의 전문가도, 미식의 전문가도 아니지만,
아마추어의 시각으로 본 서울 곳곳에 있는 카페, 식당, 레스토랑에 대한 이야기를 아주 짧고 간명하게 들려드리겠습니다.
보통 변호사는 불신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가장 사회적으로 힘들어졌을 때 찾아와 믿음을 맡기는 대상이죠.
한 번 변호사가 추천한 미식의 장소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미식과 술 한 잔, 가끔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소.
그곳을 소개한 아마추어 가이드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p.s. 아래 사진은 강남역 "타이키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꽤 맛있고 간편한 식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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