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전율 속에서

새싹

by 은파

혼란스러웠어

책을 전해 주다가

손가락을 스쳤는데

가슴이 두근거리지 뭐야


처음이었어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는데

심장이 떨려오지 뭐야


자꾸 생각나더라고

손가락에서 전해오는

그 진동 때문에

두 손을 잡고 있었지


기도하게 되더라고

이 진동, 이 따뜻함

영원히 간직하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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