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Agent 사용기 - Claude Code & Obsidian
AI Agent가 내 작업 방식과 기준을 따라올 수 있도록
기억을 쌓아둘 저장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저장소로 노션, 구글드라이브가 아닌 옵시디언을 선택한 이유는
(1) LLM은 Markdown 파일을 잘 섭취하고,
(2) 옵시디언은 노트를 Markdown(.md) 파일로 정리하고 관리하기 쉽기 때문이다.
iCloud나 Obsidian Sync 같은 대안도 있지만,
나는 Mac과 Window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OS에 덜 묶이는 구글 드라이브에 볼트를 저장했다.
https://ipv4.google.com/intl/ko/drive/download/
CLI 도구나 AI Agent 관련 유틸리티는 Node.js 기반으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다.
Node.js를 설치해두면 Claude Code를 비롯한 각종 CLI 도구를 붙이고 확장할 때 훨씬 수월하다.
https://nodejs.org/ko/download
4. 터미널에서 Claude Code 설치 및 로그인
Codex나 Gemini CLI 보다 빠르다는 특징 때문에 먼저 Claude Code를 설치했다.
이제부터 터미널 안에서 바로 AI와 작업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파일 탐색, 정리 작업을 보다 편하게 이어갈 수 있다.
설치는 터미널에서 아래 명령어로 진행하면 된다.
"npm install -g @anthropic-ai/claude-code"
그 다음
"claude" 입력
이후 브라우저에서 로그인까지 해주면
귀여운 클로드 캐릭터가 뜨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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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여기까지
세팅이 끝난다.
간단한 Practice로 구글 드라이브를 정리해봤다.
Claude Code의 작업 범위를 구글 드라이브 폴더로 한정해보자.
이러면 AI가 불필요하게 다른 위치를 건드리지 않고,
내가 정리하려는 구글드라이브 안에서만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1. 터미널에서 구글 드라이브로 먼저 이동한 뒤
2. Claude Code를 실행하면 된다.
그 다음부터는
자연어로 입력하면 된다.
"구글드라이브 파일들을 정리해줘"
그러면
클로드 코드가
몇 가지 유명한 [파일 정리 패턴]들을 추천해주는데,
업무 중심적이지 않은
Johnny Decimal 구조로 정리해보았다.
... 약 10-20분 후
153,603개의 파일이 깔끔하게 정리됐다.
중간중간 헤매는 과정까지 포함해서 몹시 재밌었다.
지난 몇 년간 PM을 하면서 고전했던 부분은 대개 일 자체의 난이도보다, 특정 프로젝트 정보와 맥락이 여러 툴과 문서에 분산되어 있다는 점에 있다. PRD, 회의록, 참고 자료가 JIRA, 구글 독스, 구글 드라이브, 슬랙, 피그마 등에 흩어져 있으면, 실제로 일을 진행하기 전에 맥락을 다시 찾고 파악하는 데부터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
간단하게나마 구글 드라이브를 CLI를 통해 정리한 경험을 통해, 이런 비효율을 AI agent가 상당 부분 줄여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봤다. 단순히 문서 안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아주는 수준이 아니라, 관련 자료를 연결하고 필요하면 제품 코드까지 함께 살펴보면서 문제 해결의 범위를 훨씬 넓히는 세상이 올 것 같다.
다음에는 개발자 Y군이 공유한 pm-skills 레포지토리를 활용해, 업무에 실제로 적용해보고자 한다.
https://github.com/phuryn/pm-ski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