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령시 제언 2]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서울약령시.
골목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한약재 향은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한방의 맥을 이어온 증거입니다.
그러나 2024년을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 ‘한약재’는 여전히 어렵고, 낯선 이미지로 다가옵니다.
특히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건강함’보다는 ‘어려움’ 이 먼저 느껴지는 공간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 전통을 현대 소비자의 감각에 맞춰 어떻게 재해석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신규 상품 개발과 스토리텔링 중심의 브랜딩 전략입니다.
서울약령시는 전국 한약재 유통의 핵심지로 다양한 원재료를 갖추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상품은 가공되지 않은 원물 중심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단조롭고,
제품의 이야기는 부족하며,
세대 간 인식 격차도 여전히 큽니다.
특히 젊은 세대와 외국인에게는 ‘약령시’가 경험이나 감성이 아닌, 단순한 전통시장으로만 인식되곤 합니다.
전통시장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청년 접근성 부족"은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통은 촌스러움이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프리미엄 자산이 될 수 있다.” - 브랜드 전문가 김현우
국내 사례 – 한방의 ‘프리미엄’화
녹용빵, 쌍화차 젤리, 감초 카라멜, 대추바 등은 한약재를 웰빙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MZ세대 입맛과 콘텐츠 감성에 부합합니다.
한방 화장품: 해외에서 인기 있는 프리미엄 화장품
설화수: 인삼·백출 기반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한율: 감초·쑥 중심의 자연유래 브랜드
연작(YUNJAC): 천궁·황금 등 고기능성 한방 성분 활용
츠무기야(紡屋): 한방 입욕제, 헤어토닉, 허브차 등 ‘생활 속 약초 힐링’을 디자인 중심으로 구현
Kracie 칸포 시리즈: 과립·젤리·티백 등 다양한 섭취방식을 통해 MZ세대와 여성 고객층 흡수
공통점: 간결한 패키지, 편리성, 체질 맞춤 콘텐츠 제공
중국: 중의약의 프리미엄 콘텐츠화
Tongrentang Life: 북경·상하이에 ‘한방 디저트 카페+큐레이션 약차 체험관’ 운영
Herborist: 중의약 기반 고기능성 화장품을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 (백화점·면세점 입점)
[출처 : Tongrentang Life, Kracie 홈페이지]
2022년: 5,186억 달러
2027년: 7,682억 달러
(출처: K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1. 현대 감각의 한방 디저트 개발
녹용빵, 쌍화 젤리, 대추바, 감초 티라미수, 한방견과바 등
한방차와 페어링 가능한 디저트 구성 → 카페 입점 & 굿즈 연계
청년 디저트존 시범 운영: 약령시장 내 시식 공간 구성
2. 약령시 로컬브랜드 한방 화장품
백출, 천궁, 감초 등 약령시 특화 약재를 활용한 소규모 브랜드 육성
서울한방진흥센터 연계 → 뷰티 디바이스 체험존 구성
DIY 체질 화장품 키트 + 체험 콘텐츠 연계
지역 대학 창업지원단 협업으로 한방화장품 개발
3. 디자인 브랜딩 & 스토리텔링 강화
“한의사가 함께 만든 처방 기반 제품” → 브랜드 철학 강화
로컬 디자이너 협업으로 패키지 고급화 (전통 문양+현대 디자인 접목)
지역 대학 창업지원단 협업으로 브랜딩 고도화
4. 크리에이터 마케팅과 유통 확장
유튜브·인스타툰: “한방디저트 30일 체험기”
라이브커머스 테스트 판매: 약령시장 공간 활용
외국인 대상 체험 클래스: 한방 디저트 만들기 + 기념 키트 제공
지역 대학 창업지원단 협업으로 외국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진행(통번역)
서울약령시가 단순한 전통시장이 아닌,
한방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브랜드 공간으로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이제 감성 중심의 경험 콘텐츠와 현대적 상품 개발이 핵심입니다.
K-Medi 디저트, 한방 화장품, DIY 체질 키트, 한방 굿즈…
이 모든 것이 약령시에서 시작될 수 있다면,
우리는 전통이라는 자산을 미래의 언어로 새롭게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서울약령시 #K-Medi #한방디저트 #한방화장품 #전통의현대화 #약령시장활성화
#청년로컬브랜딩 #크리에이터마케팅 #Tongrentang #和漢제품 #Sulwhasoo #Herborist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이행복한동대문구 #청량로드컨셉 #한방리브랜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