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아침 일산 호수공원을 달리다보니, 나무들이 호수 물에 반사되어 있었다. 물 좋다.
한때 수상스키에 푹 빠졌었다. 그러나보니 생긴 버릇이 물 상태를 보는 것이다. 지나가다가 호수나 강을 보면 수면의 상태를 보게 된다. 수상스키 매니아들은 바람 한점 없는 어느 좋은 날, 거울처럼 풍경을 반사하는 물이 좋은 물이라 부른다.
아무도 안보는 것 같지만 호수가의 물처럼 내 행동이 투명하게 비춰지는 것은 아닐까?
회사를 열심히 다니는 아재.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달리기에 푹 빠져버렸다. 그래서 쓸 거리가 생겼다. 야호! 이제 달리기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