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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귀인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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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봤자, 직딩의 시진 #081
by
재의귀인
Jan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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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진은
은근한 언어입니다.
빛과 어둠으로 만든 노출은
주어가 되기도,
때로는
동사가 되기도 합니다.
당신의 사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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