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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삼간의 행복한 선택

20240830금

by 솔뫼 김종천

본질의 이해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

반야심경에 나오는 말이다.


색(色)이란

유형(有形)의 만물을 말하며,

이 세상의 만물은 모두 일시적인 현상일 뿐

그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공(空)이란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실체가 없는 현상에 지나지 않지만

그 현상의 하나하나가 그대로 실체라는 말이다.


이 세상의

모든 현상은 마음이다.

마음이 모여서 현상을 만드니

그 마음을 살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건 색(色)이다.

색은 영원하지 않아 언제든지 변한다.


눈에 보이는 현상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면 안 된다.


삶은 언제나

기쁜 일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난다.

인생은 기쁨 반, 슬픔 반으로 되어있다.


그러므로 보이는

현상에 집착하지 않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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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아

기쁨이 가득 차면 슬픔이 되고

슬픔이 가득 차면 기쁨이 오는 법입니다.

그러니 긴 호흡으로 지나가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미미두단도미

배성공행성아

즐바손이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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