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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책 이야기

by Ju Sky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아파트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인지 ‘부동산 투자를 하면 큰돈이 묶인다’는 인식이 있지만 부동산에도 시세 차익은 물론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소액으로 중장기 투자가 가능한 영리한 종목이 존재한다. 바로 수익형 부동산인 지식산업센터, 줄여서 ‘지산’이다.



부동산 강의 플랫폼인 ‘부동산사관학교 푸릉’에서 투자 코치로 활동하는 저자는 왕초보도 돈을 벌 수 있는 황금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조건을 크게 차익형과 수익형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차익형 입지란 시세 차익으로 목돈을 벌 수 있는 입지고, 수익형 입지란 매달 월세가 나오는 입지다.



차익형 황금 입지의 조건은 관련 업종이 모인 업무 지구, 우수 인력이 많은 지역, 상권과 교통이 좋은 역세권, 지산 건물의 연면적이 커서 편의 시설이 입점된 지역, 공실률이 낮은 지역 등이다. 이를 만족하는 입지는 강남 접근성이 높은 지역으로, 대표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에 18군데가 있다. 수익형 황금 입지는 이 다섯 가지에 더해 ‘실사용자가 많아 임대 매물이 귀해서 월세를 비싸게 받을 수 있고, 오피스 실사용 면적이 커서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지역일 것’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이를 충족하는 입지는 주로 경기도에 분포한다.



이 책에서 수도권만을 다룬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 인력이 많은 곳, 업무 지구와 교통이 발달한 곳이 바로 수도권이기 때문이다. 또 황금 조건을 만족한 수도권 지산이어야 최대 90%의 대출로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다. ‘임장을 다니는 사람 중 단연 최고’로 불리는 저자가 분석한 대표 입지 20곳은 월세와 시세 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투자 파이프라인을 만들고 싶은 왕초보들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로 줄이고 수익률을 최대로 높일 것이다.



마흔에 가까운 나이에 늦깎이로 투자를 시작해 5년 만에 자산을 20배 불린 저자가 ‘맨땅에 헤딩’ 하며 얻은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었다. 최소 투자금, 매물 탐색법, 대출받는 법, 오피스 고르는 법, 임대 계약 시 주의점 등 어떻게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지 실전 투자의 핵심만을 짚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사람,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사람, 지산 투자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 지산에 투자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저자의 섬세한 설명이 담긴 이 책을 가이드 삼아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입지 보는 눈을 키우고, 꾸준한 중장기 투자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출처 : 교보문고 책소개]




저자는 국내의 대기업인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근무하는 촉망받는 회사원으로 출발했다. 그것도 나중에 사내부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인들의 세계에서는 농담으로 하는 말처럼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이었다. 직장인 세계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면서 백화점의 VIP로서 당당히 소비를 하면서 생활했던 저자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나이가 들어서 노후에도 지속적인 안정된 노후를 보장할 수 없는 불안한 직장생활에 대한 갈등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부동산 투자의 시작인 것 같다. 사람들은 안정적인 생활을 누구나 추구하며, 가급적 변화를 싫어하며 피할 수 있으면 피하면서 매월 정해진 날에 입금되는 급여에 만족하며 살아가길 기대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별 신경도 않쓰고 안정적이고 편한 삶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예전의 아파트형공장이라 불렸던 지식산업센터에 투자를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찾았던 노하우에 대하여 서울과 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 사례를 꼼꼼히 설명을 하면서 투자의 관점에서 시세차익형과 수익형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기준과 투자 가이드를 나름 초보 투자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기술을 하고 있다.


대부분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선호하고 있다. 이 책은 서울과 수도권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투자 가이드와 성장, 발전 할 수 있는 입지에 대하여도 나름 체계적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아 지식산업센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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