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매우 몹시 격렬하게
1. 나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가 있는 것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빠져든다.
2. 책,연극,드라마,영화,뮤지컬,
심지어 뒷담화라든가 가십거리일지라도.
3. 지금부터 정기적으로
혹은 비정기적으로
글을 쓸 생각이다.
4. 글이란 본디
쓰는 자의 인격이 드러나는 것이므로
한 글자 한 글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나를 표현하고 나를 드러내며
나의 존재를 확인받을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수단이므로
자유롭게 또 자연스럽게
나의 생각을 또는 나의 삶을
풀어보고자 한다.
5. 셀렌다.
그리고 몹시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