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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nybonny Oct 27. 2019

38. 그런 날이 계속되었다

박미란

지난밤,
강은 하구까지 내려왔다
아무리 해도 돌아갈 수 없다고,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을 듣지 않았다
 
밤새 강은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물결을 완성했다 그것이 자신의 전부가 될 줄 몰랐다


#100일프로젝트 #1일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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