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사람들이 전부 다 자신을 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영원히 전쟁을 끝내지 않겠지.
증오가 끊이지않겠지.
나는 잘못된 인간이야...내 생각이 틀렸어...!
나야말로 악이였구나...
라는 생각에 빠진 사람이 많을수록 세상은 평화로워져.
이런 증오의 광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건 스스로를 확실한 악이라고 자각한 사람덕분이야.
자신을 바르고 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자신이 잘못되었고 악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전자의 경우보다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행복을 맞이하며 세상을 떠날 수 있어.
악을 세상 밖으로 투사하지않고 자기가 모두 다 안아버렸거든. 더 이상 내가 선이 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달은 사람들.
정의감이 없으면 없을수록 사실 훌륭한 행복한 사람들이야. 그런 사람들만 세상에 있다면 그것이 유토피아일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