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지만 2시간 강의 하고 왔습니다. 곤지암 리조트에서 강의 했구요. '리더의 일 관리'를 주제로 강의 했습니다.
오늘 고객사 강의는 그룹사 차원으로는 이미 몇 년 째 강의한 경험이 있는데요. 계열사 차원으로는 처음 한 강의네요. 사장님을 비롯해 팀장님들까지 오셨는데, 제 강의를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강의 내용은 공정성이 중요하다는 것과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일 관리 방향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강의 중 제 노트북이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그냥 꺼져버려 좀 당황했습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삼성전자 갤럭시북 프로가 종종 이런 일이 있어서 실망이 큽니다.
강의 마치고 귀가하는데 생각 보다 막혀서 예상 보다 많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너무 꼼꼼하고 친절하게 챙겨주신 담당 선임님의 카톡을 보고 기분 좋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제 강의 내용을 인용하여 '리더의 자질'에 대해 말씀하셨다더군요. 강의 마치고 짐 정리하면서 사장님과 인사 나눌 때, 덕담 해주셔서 기분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역시 큰 조직을 이끄시는 사장님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