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버크만 진단 활용 강의를 하고 왔습니다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해서요. 요새 반자율이 잘 되어서 그리 힘들진 않아요.
아침부터 시작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전날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점심 먹고 출발했지요. 하지만 거리가 있어서 약간 이른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맛난 저녁식사는 '엄가네 시골집 뼈해장국'에서 맛난 뼈해장국으로 했습니다.
식사하고 강의 준비를 위해 숙소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숙박앱인 '여기어때'를 사용해서 예약한 숙소에서 잠을 자고 강의 했습니다.
숙소는 '투헤븐호텔'이라는 곳을 이용했습니다. 가성비 좋네요.
전국으로 다니다보니 숙박업소 사용량이 어마어마 합니다.
작년에 야놀자에서 결제한 금액이 800만원이었어요.
여기어때도 만만치 않았구요. 그 외 여행 사이트도 꽤 됩니다.
강사의 삶이라 이런 것이죠. ㅎㅎㅎㅎ
강의 내용은 '버크만 진단 활용'입니다.
학습자 24명이신데요. 이미 베이직 리포트를 바탕으로 교육을 받으셨어요.
이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조직생활의 측면에서 활용하는 것을 다뤘습니다.
전에 학습하셨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들을 리마인드 하구요.
리마인드 하자마자 바로 실전 투입!!
기본적으로 롤플레이 또는 토의를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제게 배정해주신 시간이 5시간이라서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 버크만 진단의 구성 요소 Recap (1시간)
- 버크만 진단의 활용 (4시간)
그렇다면 활용에서는 무엇을 했느냐면요.
이런 내용으로 롤플레이 또는 토의를 했습니다.
가상의 팀원 정보를 드리고 하기도 하고,
학습자분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하기도 했어요.
- 지시 또는 요청을 받을 때/할 때 주의할 점
- 보고할 때 주의할 점
-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
- 설득하는 방법
- 갈등이 발생했을 때 주의할 점
기존에 버크만 진단하실 때, 시그니처 리포트가 아니고 베이직 리포트여서
정보가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강의 전반은 그래도 좋았습니다.
버크만 진단은 참 좋은 도구라고 생각해요.
물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적합한 디브리퍼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커리어 상담에 강한 분이 계시기도 하고,
자신의 업무 의욕을 높이고 강점을 강화하는 쪽에 강하신 분이 계시기도 하고,
조직에서의 리더십 측면에서 강한 저 같은 사람도 있구요.
강의 마치고 귀가 하는 길에 앞에 사고가 났는지
10분을 넘게 멈춰 있네요. ㅠㅜ
빨리 가서 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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