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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캐처 Mar 31. 2024

누가 파묘 끝이 이상하다고 했나

진짜 최고인데?확정적으로 기묘한 영화

남의 말 듣고 굳이 안 봤으면 후회헐 뻔한 영화였다.


보려고 하다가 그냥 반드시 봐야하나 어물쩡 넘어가려다가 어쩌다 기회가 되서 봤는데, 이건 무조건 봐야할 영화였다.


감독이 아주 작정해서 간식 먹을 틈도 안 준다. 몰입감 처음부터 끝까지 역대급 영화였고, 아직 안 봤으면 거부감 선입견 갖지 말고 그냥 일단 예매해서 보고 나서 이야기해도 될 영화다.


꽤 긴 러닝타임이었는데, 그 긴 시간이 안 느껴질만큼 계속 '옛다' 하고 던져주는 장치들을 입력하고 따라가면서 '와!' 소리밖에 안 났고, 주로 위에서 바닥쪽 묘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다보니 빛나는 연기 대가 최민식 배우님의 볼록한 배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는 짧은 감상평을 남겨본다.


한줄 평 : 진심 기묘하다!

아직 안 봤으면 꼭 보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100점 영화



쓸데 없는 말 :

영화를 보면 아! 하고 알아들을텐데 - 교촌과 은어를 주메뉴로 취급하는 전국의 식당이 기뻐할 영화.


모든 긴장이 해소된 뒤 급 귀여운 농담을 던지며 마무리하는 것도 딱 내 스타일!


마지막으로 수많은 패러디와 영화 관련 필터 인증이 꽤 보이지만, 스레드에서 꽤 오래 전에 뜬 아래 패러디 포스터는 보자마자 너무 맘에 들었다. 최고의 패러디 포스터!


파 그리고 고양이 - 파묘


https://www.threads.net/@binkond/post/C4XokmxRr8k/?xmt=AQGz1LI28kzXrqhC9Vz05mFuUAjf0kmVEngf8tZK_4x1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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