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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토리캐처 Nov 24. 2021

긴 링크를 짧고 간결하게! 단축URL생성팁: bitly

콘텐츠 마케터라면 자주 사용하는 bitly 살펴보기

bitly 사이트를 매일 유용하게 써요


디지털 마케팅 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인 분과 대화를 나누다가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매일 드나드는 네이버만큼 익숙한 bitly 지만,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알면 꽤 괜찮은 사이트 정보가 될테니까 말이다.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마케터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글이라서 이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조금 생경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bitly.com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서 긴 접속 URL주소를 입력한다음, 자동으로 단축 URL이 생긴다. 


그렇게 생긴 난수 조합 링크를 써도 되지만, 그 것보다는 주소를 딱 봤을 때 무슨 뜻인지 알 수 있는 링크가 좀 더 직관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하고 활용하기 좋다고 본다. 그래서 몇 분을 더 투자해서 주요 키워드를 영문으로 넣어서 Custom URL 링크로 제작하고 있다. 

   

https://bitly.com/ 



앱 공지사항에 소개한 콘텐츠의 링크 클릭수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bitly 를 쓸 때 아쉬운 점으로 회자되는 것은 한국 기준 시간 집계가 아니라는 것 (미국 회사가 만든 서비스다) 한 가지 정도고 (내가 들은 바로는) , 나머지는 체감상 무료인데 이 정도면 훌륭하지 생각하면서 쓰게 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링크에 1개 링크만 쓰다가 몇 년 전부터 linktree 를 넣었다. 최근 새롭게 오픈한 사이트를 단축 URL로 만들었고, 위 스크린샷 이미지는 linktree 속 '수 십개의 링크 중 하나로 쓰고 있는 공식 사이트 단축URL'의 상세 클릭 통계다.  


어느 사이트를 통해 클릭했는지, 접속자 지역은 어디인지도 보여준다. 유일하게 저 단축 URL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linktree 여서 구별하기 쉽다. 링크트리 사이트를 통한 유입은 +2 more 에 다 포함되어 있다. 



SNS채널 -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릴 때도 단축URL을 사용한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상품 후기를 소개할 때 제품 링크를 단축 URL로 만들어서 사용한다. 


인스타그램 피드 게시물에는 링크를 쓸 수 없다. 


사진에 제품 태그를 걸 수는 있는데 미리 제품 등록을 해야 해서 사전 작업을 안한 상태로 홍보할라치면 또 일시정지 - 인터럽트(interrupt)가 걸린다. 


(막 달리다가 막힘/일시정지가 생기면 빠르게 판단한다. 손이 덜 가고 빠르게 해치울 수 있는 지름길을 찾아서 실행하고 마무리한 후 다음 일을 향해 달려간다. 일시정지는 여러모로 바쁘게 해야할 일이 많을 때는 가장 피해야 할 일 중 하나다.)



외국 계정 보다보면 그냥 본문에 다 URL을 쓰던데, 과거에 몇 번 그렇게 시도해 본적도 있지만 (상품 못찾겠다고 댓글로 피드백을 받은 경우) , 그 복잡한 것을 바쁘고 또 바쁜 우리 유저들에게 일일히 다 타이핑하라고 하기가 심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서, 가급적이면 linktree 링크를 주로 활용하는 편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링크로 사용한 것, SNS 채널 콘텐츠는 휘발성이 강하다. 검색결과에 나오는 네이버 블로그 / 포스트 콘텐츠와 달리 유효기간이 짧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스티커를 눌러서 '링크' 선택하면 가능하다. 


URL을 입력했을 때 너무 URL이 길면 경고 메시지로 'URL을 줄이라'고 나온다. 내가 담당하는 사이트는 SEO때문에 제목 텍스트를 모두 다 링크에 포함시키고 있어서 매우 매우 긴 URL 형태다. 


너무 바쁠 때 단축 URL안 만들고 그냥 등록하려다 보면 종종 '줄이세요' 오류 메시지를 보곤 한다.


linktree 


linktree ( https://linktr.ee/ ) 는 여러 개의 바로가기 링크를 보여주는 사이트라고 보면 된다. Pro결제를 안하고 무료 계정이어도 비교적 깔끔하고 배경 테마도 괜찮은데, 인스타그램에선 linktree 말고도 수많은 프로필 커스텀 링크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https://linktr.ee/havitplay



절대적으로 완벽한 사이트나 툴은 세상에 없는 법. 


만약 몇 가지 소품종만 취급하는 판매 사이트이거나 공동구매 채널이면 상관없는데, 내가 마케팅하고 있는 사이트는 워낙 신상품을 많이 내고 품목이 3000여개에 달하다보니 linktree 운영 자체만으로도 참 손이 많이 간다. (이러니 내 어깨가 쉴 틈이 없는 것...)

  




다시 bitly 로 돌아가서, 단축URL을 만드는 과정을 정리해 봤다. 매우 쉽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단축URL만들기


URL을 어떻게 만들지 미리 생각만 해 두면 3분도 안 걸리는 굉장히 짧은 과정이다. 


크리스마스 상품을 소개하는 URL을 준비해서 bitly에서 단축 URL을 만들어 보았다. 


긴 원문 URL을 입력하는 것은 필수, 선택 사항으로 UTM 파라미터를 입력한다. 


나는 자주 사용하는 패턴이 있어서 UTM 파라미터값까지 포함된 긴 URL을 한 번에 입력한 후 만들고 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단축URL은 아래와 같이 7자의 난수조합 형태다. 


나중에 통계 지표를 분석할 때마다 쉽게 검색하기 위해 TITLE을 규칙에 맞게 쓰고, CUSTOM 링크를 만든다.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9월 24일에 단축 URL을 만든 뒤 며칠 동안 측정한 통계다. 

구매 욕구가 뿜뿜한 상품을 소개할 때는 통계 그래프가 높아진다. 높아지는 기분좋은 그래프에 힘입어 부지런히 신상품, 인기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중이다. 






Google Analytics 사이트에서 소스/매체 기준으로 사이트 유입을 살펴보았다. 


카카오뷰 추천글로 피처되면 트래픽이 높아져서 매일 발행중인데, 통계를 보니 고마워요 카카오뷰! 를 외치고 싶다. 한 명 한 명의 유저를 모셔와야 하는 사이트 마케터로써 이런 도움은 심히 은혜롭다.  


7번째에 linktree 가 보인다. 인스타그램에서 유입되는 분들 지표다. 


평균 세션도 linktree 에서 들어오신 분들이 높다. 


다양한 상품을 찬찬히 둘러보기 위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터치하신 분들이라 단지 콘텐츠 하나의 제목과 요약 텍스트에 끌려서 보고 나가시는 분들에 비해 오래 머물머 정보를 탐색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 디지털마케팅 을 알아가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Why Not? 카카오뷰 - 1위 콘텐츠는? 

https://brunch.co.kr/@kk02me/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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