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힘내라 우리말과 우리글

우리 것으로 해내기는 참 어려워라

다마네기, 미깡, 낑깡, 요깡, 하루나, 하루나빠, 아지노모도.

와루바시, 벤또, 오봉, 사라.

나시, 소데나시, 시찌부, 하찌부.

자부동, 시보리.

시야게.


이런 말들을 밀어내는데

두 세대가 걸렸다.


오뎅, 사시미는 아직도 남아있다.



힐링, 레시피, 웰빙, 치킨.

이런 것들은 언제쯤 사라질까?


아니,

사라지기는 할까?


점점 늘어날 것 같은

기분 나쁜 예감……





아…

불쌍한 우리말과 우리글……




작가의 이전글 선거에 관한 한국과 미국의 다른 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