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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우리말과 우리글

우리 것으로 해내기는 참 어려워라

다마네기, 미깡, 낑깡, 요깡, 하루나, 하루나빠, 아지노모도.

와루바시, 벤또, 오봉, 사라.

나시, 소데나시, 시찌부, 하찌부.

자부동, 시보리.

시야게.


이런 말들을 밀어내는데

두 세대가 걸렸다.


오뎅, 사시미는 아직도 남아있다.



힐링, 레시피, 웰빙, 치킨.

이런 것들은 언제쯤 사라질까?


아니,

사라지기는 할까?


점점 늘어날 것 같은

기분 나쁜 예감……





아…

불쌍한 우리말과 우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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