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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커서 적응하기

by 채박사

Cursor AI는 매우 사용하기 편한 툴이다. ChatGPT를 통해서 Vibe Coding을 하는 동안, 계속 복사하기 붙이기, 파일 위치 찾기 등으로 정신이 없어서,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그 불편한 고리를 찾아서 끊은 것이 바로 Cursor AI이다.


이 회사의 성장은 매우 놀랍다. 아래는 Techcrunch 기사이다.



The round, if it transpires, would come about three months after Anysphere completed its previous fundraise of $100 million at a pre-money valuation of $2.5 billion, as TechCrunch was first to report. The new round is expected to be led by returning investor Thrive Capital.


https://techcrunch.com/2025/03/07/cursor-in-talks-to-raise-at-a-10b-valuation-as-ai-coding-sector-booms/


아니 도대체 어느정도길래 저정도의 밸류를 갖는지는 일단 써보면 안다. 써보면 매우 편하게 코딩을 할 수 있다. 개발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개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쓰지만 사실 좀 배워야 한다).


너무 어렵지는 않으니 일단 커서를 다운로드 해보자. https://www.cursor.com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본인의 OS에 맞는 Desktop app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설치한후 첫 실행을 하면 아래와 같다. 와, 뭐하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예전에 설치했다가 그냥 chatgpt 계속 쓰기도 했었는데, 조금 용기내서 이거저거 눌러보니 그리 어렵지가 않았다.

스크린샷 2025-04-24 오후 8.55.25.png Cursor의 첫화면

Open project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여기서 원하는 위치에 새로운 폴더를 생성 혹은 기존 폴더를 정하고 열기를 눌러준다.

스크린샷 2025-04-24 오후 8.59.25.png 프로젝트 설정 화면

그러고 나면 아래와 같이 뭔가 ChatGPT스러운 모습이 나온다. Chat에 원하는 것을 시작하면 된다.

스크린샷 2025-04-24 오후 9.03.24.png

코딩이 끝나면 실행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스크린샷 2025-04-24 오후 9.06.07.png

가이드에서 알려주는 대로 브라우저에 'http://localhost:8000'을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벽돌깨기 게임이 시작된다.

tempImage7HOcQ9.heic
tempImagetQpmYT.heic


실제 코드를 보면 자바스크립트로 329줄을 작성을 했는데, 사람이 한다면 최소 몇시간이 걸릴 수 있는 것을 단 몇분만에 작성해서 실행가능하게끔 해준다. 코딩을 할 수 없는 사람이였다면 최소 몇달은 걸렸을만한 작업이다. 전에는 쉽지 않았던 일인데 이제는 수분만에 해결이 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이정도로 앱을 쉽게 만들어준다는 것은 앞으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특별한 지식 없이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굳이 컴퓨터 전공을 하지 않고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은 완전히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수는 없다.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난이도가 올라가서 현재는 AI만으로 코딩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는 인간이 코딩하는 시대는 없어질듯도 하다. 그것은 정해진 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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