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해졌다지만 그래도 복잡한 한국 방문 준비
얼마 전 VTP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예전에 비해 절차가 많이 간소해졌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이 방문 절차도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까다로울 수 있다 생각해 간단히 정리하려고 한다. 단 싱가포르 Long Term Pass Holder 기준이다.
먼저,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갈 때 준비할 사항이다.
1. 격리 면제서 신청 (한국에 직계 가족 있을 경우)
영사민원 24에 가시면 우측 하단에 격리 면제 신청 배너가 있고, 로그인한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여권 사본, 백신 접종증명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준비하고 격리 면제 관련 서식 1, 2, 3을 작성해서 업로드하면 끝. 한국에 직계 가족이 없을 경우 VTL을 활용하시면 되는데 아래 관련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단, VTL로 한국을 방문할 경우 한국에서 받는 PCR 검사가 유료가 되며, 격리 면제서를 받아 한국을 방문할 경우 PCR 검사가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이루어지므로 무료다.
좀 더 상세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2. PCR 음성 결과지
구글에 PCR Test Singapore라고 치면 Pre-departer PCR 검사를 하는 곳이 나온다. 125 SGD부터 180 SGD까지 다양하며, 통상 다음날 오전 검사 결과가 나온다. 한국과 다르게 이메일로 검사지가 날아오며 이를 프린트해 공항으로 가져가면 된다. 검사 업체 두 곳 링크 첨부한다.
3. 한국 도착 후
격리 면제서를 받아 방문하는 경우나 VTL로 방문하는 경우나 1일 차와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도착한 날 PCR 검사를 받고 그다음 날 음성 결과가 나와야 활동이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제는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돌아올 때다. 돌아올 때는 VTL로 와야 격리 면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VTP, Vaccinated travel Pass 신청을 먼저 해야 한다.
1. VTP 신청
얼마 전 쓴 글 링크를 첨부한다.
https://m.blog.naver.com/nowski2/222561796733
2. Pre-departure PCR/ART Test
다행히 2021년 11월 12일부터 ART 도 인정이 된다. 단 싱가포르 출발 48시간 이내에 받아야 한다. ART는 검사 후 1시간 후 음성 결과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발 3시간 전으로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ART 검사로 미리 예약을 했다. 기존에는 PCR 검사라 결과지 나오는데 보통 1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번거로웠는데, ART로 바뀌어 한결 간편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www.airport.kr/ap_cnt/ko/svc/covid19/medical/medical.do
3. 건강 상태 신고서 제출
싱가포르로 떠나기 전 아래 링크에서 Health Declaration Form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https://eservices.ica.gov.sg/sgarrivalcard/
4. Arrival PCR Test 사전 결제
아래 링크에서 사전에 비용을 결제하는 게 편리하다. VTL로 오는 경우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한다. 나는 한국에서 출발하기 바로 전, ART 음성 결과지를 받고 나서 결제할 생각이다.
https://safetravel.changiairport.com/#/
이외의 사항, 예를 들어 앱 설치나 교통편은 싱가포르나 한국에 도착하면 안내해 준다. 또, 싱가포르 관련 카페에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상황에 대한 질문과 답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