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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여행 - 2021년 11월 한국 입국 후기

by 정대표

오늘 새벽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후기 간단하게 남깁니다. 11월 15일부터 Vaccinated travel Lane이 시작되지만 저는 일정 때문에 11월 12일, 오늘 입국하였습니다. 격리 면제서를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발급받았습니다. 이때 준비에 대한 내용은 제가 며칠 전 올린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nowski2/222563894823


9월 한국 방문 때와 달라진 점은 일단 여행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한국행 비행기에도 9월에는 비행기가 거의 비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대략 좌석의 50~60%는 찬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도착해 각종 방역 서류와 입국 심사는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예전보다는 체계가 잡혀서인지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해서 9시에 입국장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출국 수속 때 항공사 카운터에서 PCR 음성 확인서와 백신 접종증명서 확인합니다. 확인만 하고 서류는 다시 돌려받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는 격리 면제서와 PCR 음성 확인서 확인하고 제출합니다. 격리 면제서를 4부 출력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으며, 그 이상은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2부는 제출을 했고, 나머지 2 부는 제가 아직 가지고 있습니다.



거주지 보건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보건소로 이동을 해서 백신 접종증명서를 먼저 등록했습니다. 해외에서 접종한 경우 백신 접종증명서를 국내에 오셨을 때 보건소에 등록을 해두면 국내 접종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따라서 VTL이나 격리 면제서 없이 다음번 한국 방문 시 격리 면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등록한 후 PCR 검사를 받고 거주지에서 대기 중입니다. 내일 오전 음성 결과가 나오면 활동이 가능합니다. 거주지에서 쉬고 있는데 거주지 관할 보건소 담당자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격리 면제로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격리 면제서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라 하더군요. 참고로 저번 9월 방문에는 이런 확인 전화가 없었습니다.



이제는 자가격리 앱 설치하고 1일 1회 증상 체크를 하면서 11월 18~19일 사이에 PCR 검사를 한 번 더 받으면 됩니다. 싱가포르로 돌아갈 때는 VTL을 이용합니다. VTP는 이미 신청했고, PCR 또는 ART 음성 결과지를 받아 가면 됩니다. ART 검사를 인천공항검사소에 예약을 해뒀습니다. 입국 3일 전 Health Declaration Form을 제출만 하면 귀국 준비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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