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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싱가포르로 돌아오기

VTL 후기

by 정대표

간단히 싱가포르로 돌아오는 일정 역시 정리합니다. 그전에 먼저 한국에 도착해서 반드시 해야 할 것 정리합니다.


1. 한국 도착 당일 PCR 검사 & 도착 6~7일 차 검사. 도착 당일 검사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했습니다. 이때 PCR 음성 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 거주지에 격리를 했습니다. 


2. 하지만 6~7일 차 검사는 사정이 있어 거주지가 아닌 다른 곳 보건소에서 검사를 하고 결과를 거주지 보건소 담당자에게 문자로 전달을 했습니다. 또 한 가지. 저는 총 8일을 한국에 있었고, 8일 차에 싱가포르로 돌아오는 일정이라 보건소에 문의하니 6~7일 차 검사를 안 해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8일 차 ART 검사도 있고,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확실한 것이 좋아 7일 차에 검사를 받았습니다.


3. 이제 돌아오는 길입니다. 싱가포르로 떠나기 3일 전 Health Declaration을 합니다.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날 Arrival PCR Test 예약을 하고 결제를 했습니다. 최근 160 SGD에서 125 SGD로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1터미널 동편 검사소

4. 싱가포르 입국하는 날 인천공항 1 터미널 동편 검사소에 ART 검사 예약을 했습니다. 16:35 비행기였고 13:00에 예약을 했습니다. 검사는 13:10경 했는데 결과는 13:50경 나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결과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싱가포르로 돌아갈 때 굳이 PCR 검사를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비행시간 3시간 반 정도 전에 검사를 받고 결과지를 받으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5. 확실히 여행자 수가 늘었습니다. 11월 15일 VTL 시행 전에 한국에 입국했을 때에는 비행기 절반 정도가 찼다면, 이번에는 70% 정도는 찬 느낌입니다. 그리고 체크인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한국으로 입국할 때는 체크인 카운터에 거의 아무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거의 1시간을 기다려 체크인을 하고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VTP (Vaccinated Travel Pass), PCR Test 결과지를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여권과 제 EP 카드를 건넸습니다.


6. 싱가포르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취업비자 등 롱텀 패스 비자 소지자는 자동 입국 심사로 안내됩니다. 여권을 스캔하고, 지문 찍고 사진 찍으면 짐 찾으러 갈 수 있습니다. 이제 승객이 많아서 짐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짐 찾고 바로 PCR 검사를 하러 가는데, 생각보다 빨리 끝나네요. 저녁 9시 40분경 도착을 해서 10시 30분경 저를 기다리고 있던 와이프를 만나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창이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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