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골프 생활

by 정대표

최근의 골프 생활은 다음과 같다.


1. 핸디캡 인덱스 8 유지 중이다. 즉 정상적인 컨디션일 때 보통의 난이도를 가진 골프장에서 8 오버 스코어를 기록한다는 뜻이다.


2. 목디스크가 있어 연습을 잘하지 못한다. 올해 연습장 5번 정도 갔다.


3. 라운드는 대충 주 1회 정도로 올해 50라운드 정도 했다.


4. 그런데 스코어는 그다지 나빠지지 않았다. 물론 언더파 근처에는 가지도 못했지만 말이다.


그 이유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언젠가부터 어프로치에 비교적 일정한 스핀을 먹일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샷이 흔들려도 숏게임으로 핀 근처에 공을 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20미터 어프로치라면 거의 15미터 캐리 하고, 스핀으로 공 속도를 줄여 5미터를 굴리니 핀 근접도가 엄청 좋아졌다. 30야드 이내는 거의 핀 2미터 안짝에 붙고, 40~70야드 역시 연습도 안 하는데 대충 핀 5미터 안에는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렇게 70야드 이내 샷이 좋아지니 파/보기를 안 하기 어려워졌고, 따라서 스코어 널뛰기가 사라졌다. 그날 퍼팅이 되는 편이면 화이트 티 기준 70중 정도 치고, 퍼팅이 안 따라줘도 화이트 티 기준 80초 정도는 친다. 이 보다 더 잘 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물론 마음에 다시 여유가 생기고, 골프에 다시 욕심이 생기면 핸디캡 인덱스를 5 이하로 떨구고 싶은 생각이 들지 모르겠다. 하지만, 당분간, 골프는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몸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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