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air plane mode . 해쉬스완 릴러말즈

by 김병섭


https://www.youtube.com/watch?v=nCEnH5lKG1M




우선 제가 정한 곡은 해쉬스완과 릴러말즈가 같이 만든 air plane mode 라는 곡입니다


이 곡에서 제가 특히나 감명깊게 들었던 가사는 “더운 겨울은 갔지, 추운 여름이 왔네”입니다 여기서 더운 겨울이란 겨울이라는 추운 계절안에서도 너라는 사람과 사랑했기에 따뜻할 수 있었음을 의미하며, 이에 상반되는 추운 여름이라는 가사는 이제는 추운 계절이 지나고 따뜻한 여름이 왔지만 그럼에도 내 곁에 너가 없으므로 난 이 여름이 누구보다도 쓸쓸하고 춥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이 곡에서 등장한 단어인 벚꽃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방면으로 해석을 해보고 싶어서 우선 벚꽃에 꽃말부터 찾아보았는데 벚꽃은 “정신적 사랑, 삶의 아름다움” 등에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미루어볼 때 이 곡에서 등장한 “벚꽃은 잠깐이기에 아름답지 우린 그렇게 피어올랐어, 그 색처럼 타올랐고, 그처럼 흩날렸어“ 처음에 등장한 (벚꽃은 잠깐이기에 아름답지 우린 그렇게 피어올랐어)라는 가사는 벚꽃이 피어있던 때, 즉 너와 내가 사랑하던 그 때를 의미하는 것 같고, 그 색처럼 타올랐고 라는 가사는 정말 예쁘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다는 걸 말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처럼 흩날렸어 라는 가사는 정말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이 예뻤던 우리의 사랑도 여느 벚꽃들과 다름없이 흩날리면서 서로가 멀어지고 그렇게 끝이 났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이 곡에 대해서 설명하고 싶은 부분은 이 곡 안에서 명대사라고 할 수 있는 인상 깊었던 가사입니다, ”영원한 건 없단 너의 말 그럼 영원하지 않은 거 잖아 너의 그 생각도“ 라는 가사인데 이 가사가 특히나 더욱 인상 깊었던 이유는 영원한 건 없다면서 서로의 대한 관계를 끝내고자 하는 상대방에게, 상대방의 말을 인용하여 반박하고 잡으려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이 곡에 실린 가사는 저의 10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시대에서는 모두가 평균 100세시대라고 말하며, 또한 실제로 그렇게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 보내고 있는 이 10대는 두 번 다시는 오지 않으며 더하여 제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기가 될 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의 10대도 꽃처럼 피어올랐고, 아직까지도 그 색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사처럼 여느 꽃들과 다르지 않게 흩날리며 제 10대라는 꽃은 시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아쉽지만 20대, 30대 라는 다른 이름 다른 계절에 피는 꽃들이 피기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 생각이 이 노래에 등장하는 ”영원한 건 없단 너의 말 그럼 영원하지 않은 거잖아 너의 그 생각도“라는 가사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10대가 끝나면 제 인생에서 더 이상 꽃이라고 불리울만한 시기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꽃이 영원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던 제 생각이고, 그러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20대 30대도 제 인생에서 다시는 오지 않을 10년이기에 그것들도 피는 계절, 피어난 이름만 다를 뿐이지 제 10대와 같이 꽃다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럼 영원하지 않은 거잖아 너의 그 생각도“를 인용하여 과거의 저에게 반박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곡 하나, 이 곡에 대해서 보는 고작 이 몇시간으로 인해 제 생각이 바뀐 것 같고 이게 노래가 저희에게 주는 선영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하여 이제 글을 마무리 지으며 해쉬스완이라는 래퍼에 대해서 가볍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해쉬스완이라는 래퍼는 한덕광이라는 본명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랩,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정말 유명한 래퍼 중 한 명입니다,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이유는 은유적 표현을 활용한 시적인 가사작곡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다들 생각하는 래퍼들의 이미지는 거칠고 어려운 이미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해쉬스완이라는 래퍼는 여러분들의 예상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제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 래퍼의 유명한 곡으로는 airplane mode, 알렉산더처럼 왕 등이 있는데 이 두곡 모두 가사가 정말 예쁘고 생각 해볼 거리를 주는 가사들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air plane mode는 물론 알렉산더처럼 왕에서도 ”난 할로윈에 평범하게 입어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선 평범해야 평범하지 않으니까“처럼 시적인 감성을 내포하고 있는 곡입니다


이를 끝으로 해쉬스완에 air plane mode곡에 대한 평론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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