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우주와 함께

우주를 줄게. 볼싸.

by 김병섭

안녕 나는 오늘 너희들에게 노래 하나를 소개해줄게. 뭐 백프로 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며 개인적인 곡 평가이지만 너한테도 와닿을거야. 내가 소개해줄 곡은 볼빨간 사춘기에 `우주를 줄게`라는 곡이야. 이 곡은 볼빨간 사춘기에 첫 타이틀 곡이야. 이 노래는 2016년도에 발매가 되었는데 내가 그때는 5학년 이었지. 그 당시는 나는 뭐 가사를 깊게 보거나 해석하려는 생각조차 하지않고 오로지 멜로디에만 끌려 노래를 찾아들었을 때야. 그런데 그 때에도 나는 이 노래를 참 좋아했다? 뭔가 통통 튀면서도 밝고 몽환적인 기분이었어. 그리고 계속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에 참 외우기도 쉬웠지. 또 한참 코인노래방이 유명해지고 있어서 항상 코노를 가면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 이렇게 어릴 적부터 내가 즐겨 듣던 노래를 6년이 지난 지금 내가 이 노래를 소개해주려고해.

나는 이제 성숙해지기도 했고 왠지 모르고 요즘은 내가 가사에 집착을 하는 것 같아. 뭐 요즘에도 노래 선택에 1순위는 아직까지 멜로디인 것 같아, 그 후로 가사를 보며 노래를 다시 골라내지. 그래서 문득 내가 즐겨듣던 이 노래도 가사를 보며 내가 해석해보고 싶었어. 근데 뭐지? 정말 가사까지도 완벽한 노래였더라고. 솔직히 말하자면 청소년들에게 정말 와닿을 스토리야. 한 번 잘 들어봐.


일단 처음으로 이 노래에 대해서 소개해줄게. 이 노래는 사랑을 우주와 함께 표현한 내용이야. 우리가 보통 ‘땅에서부터 하늘 끝까지 사랑해.’ 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잖아. 그런데 이 노래는 ‘우주’ 로 엄청 큰 범위로 사랑을 표현해주고 있지. 여기에서 화자에 세상에서 가장 큰 범위는 ‘우주’ 이고 사랑에 빠진 그에게는 내 세상을 다 줄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보여줘. 벌써 막 간지간질 거리지 않니? 노래를 불러도 아무생각없이 부르다가 이 노래가 이런 간지러운 사랑 노래인 것을 아니까 난 더욱 이 노래에 대해서 파해쳐보고 싶었어. 이제 더욱 재밌어질거야. 더 집중해봐!


일단 이 노래 속 가사들을 천천히 읽어봤어. 난 이 가사를 읽으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정말 많았어. 아무래도 과거 속 비슷했던 내 상황하고 연관지어 떠오른 것 같아. 일단 첫 번째 부분을 알려줄게. 가사 중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나봐요. 심장이 막 두근대고 잠은 잘 수가 없어요.” 라는 가사가 있는데 지금 이 화자는 자신이 떨리는 마음에 잠에 들지 못 하는 상황을 커피를 탓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다들 오랜만에 여행을 간다거나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날이 다가오면 너무 긴장되고 설레지 않아? 나는 내 생일, 크리스마스, 어린이 날, 가족여행, 새로사귄 친구를 만나러가는 날, 등 이렇게 많지만 1년에 몇 번 없고 아니면 정말 1년에 1번 밖에 없는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난 항상 설렘에 가득 찼지. 그러다가 그 날 전 날이 다가오면 막 잠이 안 올 정도로 설레어 했어. 다들 그 느낌 알지? 이 가사가 내가 설레서 밤잠 못 이루는 상황하고 비슷하더라고. 이 가사는 노래 완전 처음에 나와있는데 보면서 너무 공감되니까 나도 모르게 피식하고 웃게 되더라.


이 뒤로도 2절에 나오는 가사에서도 공감이 되었어. 가사에는 이렇게 나와있지. “어제는 내가 기분이 참 좋아서 지나간 행성에다가 그대이름 새겨 놓았죠.”라는 가사인데 와.. 행성에다가 그의 이름을 새겨놓을정도라니. 정말 이 화자는 사랑에 푹 빠졌나봐. 솔직히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이곳 저곳 그 사람에 흔적을 남기고 싶고 기억하고 싶어 하잖아. 사실 나도 그래.나도 누군가를 짝사랑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나는 가족 여행 중 이었어. 지방 쪽으로 내려와서 저녁이 되면 불빛하나 없이 캄캄한 밤 하늘을 볼 수 있었지. 가족들과 그 어둡지만 아름다운 하늘을 같이 보고 있는데 문득 내 짝남이 떠오르는 거야. 내가 그 분위기에 취해서인지는 몰라도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하늘에 보이는 별에다가 내 짝남에 이름을 붙여주곤 했지.순간 저 가사를 보면서 가족 여행을 가서 밤 하늘 별에 짝남 이름 붙여주던 내 모습이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히 이 두 가사를 빼고도 엄청나게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어. 정말 청소년 시기에 다들 사랑이 싹트고 간질한 마음이 가득해지는때 이잖아. 그래서 이 노래는 청소년들이 듣고 부르기에 제일 공감도 잘 되고 재밌게 부를 수 있을 것 같아. 순간 난 이런 생각도 했다? ‘가수 이름이 볼빨간 사춘기..사춘기라는 말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사 내용도 사춘기 시기에 더 공감이 잘 되는 것 같은 기분인걸?’ ㅋㅋㅋㅋ솔직히 좀 웃기지만 다들 이 노래 가사를 읽다보면 공감이 될거야.


그리고 내가 처음에 이 노래에 왜 빠졌다고 했는지 기억나? 바로 멜로디였어. 너네도 한 번 볼빨간 사춘기가 부른 원곡을 들어봐봐. 나는 5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몽환적’ 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인가?를 느끼게 해줬거든. 그리고 여기 “ lighting star shooting star” 라는 가사가 반복 되는데 이 부분에서 또한 원곡을 들어보면 볼빨간 사춘기가 “star~” 이런식 으로 정말 별 같은 느낌을 줘. 들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신나서 입가에 미소를 지고 있더라고. 아주 그냥 즐거움이란 즐거움은 다 주고 있더라고. 반복되는 학교 일상과 지친 하루들에 축 쳐져있더라면 조용히 이 노래를 재생해봐. 나도 모르게 편안함을 느끼게 돼. 그리고 이게 어떻게 보면 밝은 노래 같지만 잔잔한 느낌도 같이 준다? 가사를 깊게 생각하고 계속 반복해서 떠올리면 내가 마치 우주에 있는 것 같은 느낌과 나도 진짜 짝사랑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주 기분이 좋아져. 듣다보면 우주 비행사가 되어 그를 데리고 우주 어디든 가고 은하수 등 아름다운 것들 보여주고 싶은 화자에 마음이 확 와닸게 될거야. 다들 간질거리는 사랑 노래가 듣고싶고 느끼고 싶다면 이 노래를 꼭 들어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꿈을 찾아 날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