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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케이케이데이 KKday Feb 29. 2024

완전한 쉼을 선사하는 도쿄 호텔 추천 BEST 4

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도쿄는 걷다가 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시 안에서 돌아다니며 볼만한 요소가 많다. 저녁 즈음이면 파김치가 되어 돌아오는데, 충분한 휴식과 안락한 숙소만이 다음날 여행을 보장해 준다.


오늘은 도쿄에서 편히 쉴 수 있는 호텔 네 곳을 소개한다. 가성비 비즈니스호텔부터 도쿄타워가 보이는 호텔까지 준비했으니, 도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주목할 것.


1. 하마초 호텔 (hamacho hotel)


✔️ 스미다강 인근에 위치
✔️ 시부야, 신주쿠 이동 편리
✔️ 10만 원대 가성비 숙소
© sayaka

하마초 호텔은 접근성이 가장 무난한 호텔 중 하나다. 하마초는 스미다강 근처에 위치한 호텔로 관광객이 많지 않은 조용한 동네에 있다. 


호텔 근처로 한조몬선, 신주쿠선, 아사쿠사선이 지나고 있어 신주쿠나 시부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탈 수도 있다.

© danrye.41

호텔 외관과 내부 구석구석에는 마음에 휴식을 주는 플랜테리어로 가득하다. 내부는 미니멀하지만 좁지 않고 비즈니스 공간 등 필요한 구성이 모두 갖춰져 있다.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좋은 호텔로 유명하지만 비즈니스 투숙객이 많은 호텔이다. 

© danrye.41

도쿄도 서울처럼 관광객들이 몰리는 특정 동네가 있다. 시부야나 신주쿠, 긴자 등 접근성이 좋은 호텔은 그만큼 가격이 비싸기 마련이다. 

© sayaka

하마초 호텔은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그리 멀지 않은 동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는 좋은 숙소다. 특히 스미다강을 산책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호텔이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주소 : 3 Chome-20-2 Nihonbashihamacho, Chuo City, Tokyo 103-0007 일본

- 가격 : 10만 원 대부터 시작

- 문의 : +81356431811


2. 다이이치 호텔 도쿄


✔️ 긴자 시내에 위치
✔️ 빈지티 유럽 감성 4성급 호텔
✔️ 조식 맛집
© _jun_gmin

긴자는 오래전부터 도쿄의 럭셔리한 동네로 여겨지던 지역이다. 지금도 쇼핑을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은 긴자. 이곳에 엔틱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다이이치가 있다. 

© luv___.young

다이이치 호텔은 1938년에 영업을 시작해 클래식한 유럽풍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서 깊은 호텔이다.

© _jun_gmin

다이이치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위치다. 여행의 거점으로 두기 좋은 긴자 시내에 있는 데다 나리타 공항에서 NEX를 타고 도쿄역에서 JR 라인을 갈아타면 신바시역에서 호텔 입구로 연결된다.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며 길을 잃을 위험도 적다.

© luv___.young

다이이치 호텔은 복도부터 가구까지 모두 유럽 호텔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다. 낡았다는 인상보다는 클래식한 분위기이며, 옛 것에서 오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 _jun_gmin

특히 아침 조식이 유명한데, 서양식과 일본식 중 선택하면 코스처럼 나오는 구성이 독특하다. 또한, 도쿄 타워가 보이는 객실도 있으니 호텔 측에 문의하길 바란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 주소 : 1 Chome-2-6 Shinbashi, Minato City, Tokyo 105-8621 일본

- 가격 : 20만 원대부터 시작

- 문의 : +81335014411


3. K5 hotel


✔️ 옛 은행을 개조한 호텔
✔️ 니혼바시 가부토초에 위치
✔️ 북유럽 + 미니멀한 인테리어
© youbinism

집처럼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호텔을 찾고 있다면 K5 호텔을 추천한다. 3성급 호텔이지만 다른 호텔과 달리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가구, 문화 요소들로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youbinism

객실로 들어서면 감각적인 가구들과 레코드판, 턴테이블,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도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단순히 투숙객이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하루를 온전히 즐기도록 내어준 공간에 가깝다.

© youbinism

호텔 로비부터 복도, 객실 내부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하고 설계한 흔적이 보인다. TV 대신 음향기기를 배치했고 환한 객실보다는 휴식에 적합하도록 은은한 조명을 선택했다. 곳곳에 놓인 식물들도 공간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 youbinism

북유럽 미니멀리즘에 일본의 정갈한 색채를 더한 디자인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호텔은 총 5층으로 20개의 객실만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예약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도쿄의 증권가로 불리는 니혼바시 가부토초에 있으며, 오래된 은행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도쿄에서 영감을 찾고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장소다.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 주소 : 3-5 Nihonbashikabutocho, Chuo City, Tokyo 103-0026 일본

- 가격 : 40만 원대부터 시작

- 문의 : +81359623485


4.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


✔️ 도쿄 타워 야경 맛집
✔️ 센소지, 긴자 등 관광지 인근에 위치
✔️ 깔끔 + 고급스러운 5성급 호텔
© yyeo__niii

도쿄에서 가장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을 하나 꼽자면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를 이야기하고 싶다. 시바 공원에 위치한 이 호텔은 객실 창밖으로 도쿄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아주 가깝게 도쿄 타워가 보인다.

© yyeo__niii

도쿄 타워뿐만 아니라 시바 공원이 보이는 뷰도 여행에 낭만을 더해준다. 일본의 전통 가옥과 정원을 보면서 창틀에 기대어 쉴 수 있는 곳은 도쿄 내에서도 흔치 않다. 또한, 좋은 위치에도 불구하고 객실 내부 퀄리티가 다른 호텔들보다 뛰어난 편이다.

© _ja.0_

가구나 침구, 청소 상태까지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커튼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여행객을 맞이해 주는 연출은 감동을 전달하기 충분하다.

© _ja.0_

도쿄 타워와 가까운 만큼 접근성도 뛰어나다. 시바코엔역이나 아카바네바시역에 내려 시바 공원으로 들어가면 바로 호텔로 들어갈 수 있다. 고된 하루 여행을 마치고 더 프린스 파크 타워 도쿄로 돌아와 따뜻한 욕조에서 몸을 녹이며 도쿄 타워의 야경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


- 이용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 주소 : 4 Chome-8-1 Shibakoen, Minato City, Tokyo 105-8563 일본

- 가격 : 50만 원대부터 시작

- 문의 : +81354001111


도쿄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호텔의 선택지도 매우 다양하다. 자신의 여행 방식과 예산, 좋아하는 인테리어까지 고려하여 최적의 숙소를 찾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호텔이 생긴다면 도쿄를 n 회차 방문할 때마다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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