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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가기 좋은 경기도 취사가능 계곡 4

by 케이케이데이 KKday

최근 외출이 두려워질 정도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이런 날씨 속에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계곡 네 곳을 추천하려고 한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추려봤으니,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면 참고할 것.


1. 양주 그랜드 유원지 (장흥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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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장흥 계곡에 위치한 양주 그랜드 유원지이다.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로 당일치기가 가능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야영은 금지되어 있지만 텐트는 설치가 가능해서 낮 시간 동안 편안하게 휴식하다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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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유원지는 개인 사유지이다.그래서 초등학생은 5천 원, 중학생부터는 8천 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카드 결제는 불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유원지 내부에 매점은 있으나, 슈퍼처럼 다양한 물품을 팔지는 않으니, 웬만하면 근처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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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여름밤을 보낼 수는 없어 아쉽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맑은 계곡에서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이번 주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근교 드라이브 겸 다녀오는 건 어떨까?


- 이용시간 : 매일 09:00~17:30

- 주소 : 경기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332

- 문의 : 031-826-4544


2. 가평 명지계곡 호수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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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명지계곡 근처에서 평상을 대여할 수 있는 호수유원지이다.


서울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로, 계곡 하면 바로 생각나는 평상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호수유원지민박’을 네비에 검색해 이동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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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주변 사유지는 성수기에 평상 대여료가 지나치게 비싼 경우가 많다. 호수 유원지는 365일 5인 기준 6만 원이다.


\한 명이 추가될 때마다 1만 원의 요금이 추가되고, 평상 사이즈도 커진다고 한다.


역시나 취사가 가능한 곳이지만, 식사도 판매한다. 튜브나 냄비, 그릴, 버너 등 있을 게 다 있는 계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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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유원지는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려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명지계곡은 수심이 얕고 위험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예약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영업시간 내에 전화하면 예약할 수 있다. 온 가족과 함께하는 계곡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하는 곳이다.


- 이용시간 : 오전 08:00 ~ 오후 18:00

-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가화로 1953-29

- 문의 : 0507-1407-1589


3. 가평 거림내캠핑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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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명지산계곡과 용소폭포에서 가까운 거림내캠핑하우스이다.


이곳에선 평상도 대여할 수 있지만, 펜션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 역시나 서울에서 두 시간 내에 위치한 가평에 있다.


안전가옥에서 낮에는 계곡 물놀이를,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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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림내캠핑하우스는 취사와 숙박에 필요한 기구와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자연까지 나와서 하루 만에 돌아가면 아쉽지 않을까?


4인 기준 객실은 보통 1박당 12만 원~25만 원선. 입실은 오후 2시, 퇴실은 오전 11시이며 이불 세트 및 바비큐 장비, 냉장고, 전자레인지, 밥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평상 대여료는 하루 기준 6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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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의 묘미는 역시 바비큐 파티. 거림내캠핑하우스는 1인 당 5,000원으로 바비큐 장비를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물이 많지 않아도 괜찮다.


온돌방이나 테라스 등 다양한 옵션의 객실이 있는데, 계곡을 즐기는 방법은 구성원이나 취향마다 다양하니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도 좋은 곳이다.


- 이용시간 : 평상 대여 09:00~18:00 /

펜션 이용 오후 14:00 ~ 다음날 오전 11:00

- 주소 : 경기 가평군 북면 가화로 2631 거림내캠핑하우스

- 문의 : 010-3884-5292


4.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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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로 소개할 장소는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이다.


수목원 프로방스는 조용한 산림 계곡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한 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다른 계곡보다 산속으로 조금 더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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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프로방스의 매력은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공적인 계곡보다는 자연에 가까운 분위기이다.


게다가 수목원도 함께 있어서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입장료는 계곡 이용료 10,000원, 수목원 관람료 10,000원이다.


텐트는 설치할 수 없지만 평상이나 바닥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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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방갈로를 따로 대여하는 게 아니라 먼저 자리를 잡고 이용하면 되어, 좋은 자리에서 계곡을 즐기려면 오픈런이 필수다.


운이 좋으면 빠진 자리를 바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경쟁이 치열하니 참고할 것.


- 이용시간 : 09:00~17:00

- 주소 : 경기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1066

- 문의 : 0507-1440-2501




오늘은 서울에서 가까운 계곡을 소개했다. 여름에도 물이 시원하고 덥지 않은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계곡만 한 곳이 없다.


하지만 안전사고를 항상 경계해야 되며, 이용 시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름 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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