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고 기록하는 에디터 선명이다.
오늘 소개할 콘텐츠는 가을밤에 가장 아름답게 피는 꽃, 불꽃축제이다.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매년 불꽃축제를 열고 있는데, 전국에서 볼 수 있는 2024 불꽃축제 가볼만한곳 BEST 3를 소개하려한다.
두 번째로 소개할 축제는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부산 불꽃축제이다.
매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어느덧 19회를 맞이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아마도 가장 큰 불꽃축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부산 불꽃축제는 올해 11월 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광안대교를 활용한 불꽃놀이 연출이 돋보인다고 한다.
오후 2시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공연을 시작해 저녁 8시부터 본격적인 불꽃놀이가 시작된다.
광안리해수욕장은 주변 일대가 관광지로 주차할 만한 장소를 찾기가 굉장히 힘들다.
또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광안리 주변 일대에 한시적으로 교통통제가 시행되는데,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거나 광안리 유료주차장, 신호주차타워를 유료로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티켓은 R석 100,000원, S석 70,000원이다.
9월 2일부터 YES24에서 티켓을 판매하고 있으니 명당을 노리려면 서둘러야 한다.
만약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를 볼 수 없다면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이는 인근 호텔 숙박을 추천한다.
프라이빗 한 객실에서 즐기는 불꽃놀이는 더할 나위 없는 낭만이다. 예약할 때 꼭 객실 방향이 광안리해수욕장 방면인지 문의해 보길 바란다.
세 번째로 소개할 축제는 수도권의 대표 불꽃축제 여의도 불꽃축제이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한화그룹에서 200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전 국민의 축제인데, 여러 나라에서 불꽃놀이를 주제로 예술적인 쇼를 선보인다.
올해는 한국, 미국, 일본이 참가해 다양한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여의도 불꽃축제는 10월 5일에 열리며, 오후 1시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저녁 7시 20분부터 일본팀의 불꽃쇼가 시작된다.
한국 팀의 불꽃쇼는 저녁 8시에 시작되니 참고할 것.
주차를 계획하는 사람은 당일에 교통이 통제되어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한강 노들섬 주변에 유료 주차장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인촌 4주차장, 노들나루공원 주차장 등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요금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역시 일부 역은 정차하지 않는 등 통제될 가능성이 높은데, 가까운 지하철에 하차하여 도보로 걸으면
10분 내외이다.
또한, 밤에는 기온이 낮으니 외투나 담요를 준비해 오는 걸 추천한다.
여의도불꽃축제는 무료이다.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은 명당은 노들섬, 이촌한강공원,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4층 등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축제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불꽃축제는 여수 밤바다를 물들일 여수 불꽃축제이다.
섬과 바다, 그리고 불꽃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이순신광장 및 장군도 앞 해상에서 펼쳐지는데, 가을과 여수 밤바다, 그리고 불꽃은 낭만 그 자체이다.
올해 여수 불꽃축제는 11월 2일에 개최되는데, 지금까지 다른 축제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지역별로 겹치지 않기 위해 한 주씩 떨어져 있다.
불꽃쇼는 작년 기준 오후 8시에 시작해서 35분 정도 진행되었다.
불꽃축제 기간은 여수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숙박이나 주차 등 모든 인프라가 마비될 정도로 붐비는데,
추천하고 싶은 주차장은 해양공원, 이순신광장 지하 주차장, 여수세계박람회 주차장 등이 있다.
이순신광장과 주차장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도록 잘 선택하길 바란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하지만 이순신광장 외에도 명당이 많은 여수.
에디터는 카페 하얀파도를 추천한다.
이곳은 장군도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딱 좋은 장소인데, 1층은 앉아서 불꽃놀이를 볼 수 있고 2층은 서서 더 낭만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번호로 예약하고 있으나 자리는 금방 마감되니 좋은 자리를 차지하길 바란다.
오늘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불꽃축제를 소개했다.
하늘을 수놓을 불꽃축제가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이 왔다는 신호탄이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