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넘어설 때 오는 것

변화, 도약의 시작(100-35)

by 너라서러키 혜랑

변화란 "기존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사전적 정의는 간결하지만, 이 단어가 사람들에게 주는 감정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변화는 종종 두려움을 동반한다. 익숙한 안정감을 흔들어 놓는 그 번거로움과 불확실성은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장애물로 다가온다. 그러나 변화는 안정감을 해칠 뿐 아니라, 우리가 한 발 더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주는 열쇠이기도 하다.


요즘 세상은 변화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중고 물품 거래 앱이 활성화되고, 다음 날엔 인력을 모집하고, 이윽고 광고까지 진행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변화에 적응한 이들은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런데 나는 어떠한가? 매일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는 듯한 답답함이 밀려온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둥근 로터리만 돌고 있다는 자각이 벗어나지 않는다. 마케팅을 위해 카카오채널, 오픈톡방, 네이버 밴드, 당근마켓,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며 높은 팔로워 수를 확보했음에도, 아직 체계적인 실행에는 미치지 못한다.


토끼와 당근?

우리는 흔히 토끼와 당근을 연관 짓고, 당근을 토끼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채소로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당근"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당신의 근처를 뜻하는 "당근마켓"이라는 앱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이름을 가진 이 플랫폼은 이제 10대부터 50~60대까지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지역 사회와 사람들을 연결하며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도구를 준비하는 것과 그것을 활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아무리 완벽한 도구를 갖추고 있어도, 그 사용법을 익히지 않으면 그저 잠재력에 머물 뿐이다. 이를 깨닫기까지 나는 수없이 시행착오를 반복해야 했다. 브런치 작가로 글을 쓰며 브랜딩의 초기 단계를 넘어섰고,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를 만들어 나만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또다시 정체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한 번은 동료가 내 작업 모습을 보며 "나는 어려워서 못하겠어"라고 단호히 말한 적이 있다. 변화와 도전에 대한 저항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거나 적다는 것이 도전의 여부를 결정짓지는 않는다.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의지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는 불편함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은 성장의 신호다. 나 또한 새로운 기계와 기술의 사용법을 배우며 불편함을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온라인 세상 속에서 나만의 도구를 세밀하게 정비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퇴화되던 사고를 깨워가는 과정은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작은 도전의 연속이 쌓여 만들어지는 큰 도약이다. 지금 당장의 불편함과 시행착오를 넘어서려는 용기가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다. 변화는 우리를 흔들어 놓지만, 그 흔들림 속에서 우리는 다시 중심을 잡고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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