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과정을 기억한다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365 -수박의 생애와 나의 여름

by 너라서러키 혜랑

수박의 생애와 나의 여름 리셋

수박: 박과의 덩굴식물. 더운 여름에 주로 먹으며, 속은 붉고 수분이 많아 갈증을 해소해 준다.
생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삶. 하나의 존재가 겪는 시간의 흐름.

3월에 파종한 수박씨가
둥글게 둥글게 익어
마트 한가득 여름을 채운다.
그 짙푸른 초록의 몸통 속
붉은 속살은
햇살을 머금고 달콤해졌다.
한 생애를 산 것이다.

그런 수박 앞에서 나는,
내 손끝으로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작은 홈페이지 하나를 떠올린다.
낯설고 복잡한 도구들,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매일 쪼개는 밤.

하지만 그 속에서
내가 자란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위한 기술,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도전.

더운 여름,
삶은 더딘 듯 하지만
속은 익어간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과일 한 통일지 몰라도
내게는 한 계절,
한 생애가 통째로 담긴
수박이다.




오늘의 긍정 한 줄

“열매는 과정을 기억한다. 오늘의 수박은 나의 성장을 닮았다.”




《수박은 한 생애를 품고 있다》


수박 한 통이 마트에 오르기까지
봄부터의 기다림과 농부의 손길이 담겨있듯,
나의 여름도 그렇게 익어간다.
홈페이지를 배우는 시간,
나도 수박처럼 달콤하게 완성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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