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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날의 좌충우돌 PR현장 이야기 Sep 23. 2017

iOS11 업데이트 후 재미있는 기능 5가지

iOS11 업데이트 후 룩앤필도 확 달라지고 새로운 기능도 많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솔솔 들리더라고요. 좀 더 안정화되면 업데이트 하라는 동생군의 조언에도 불구,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던 꼬나루. 토요일 오후를 iOS11 업데이트 및 둘러보기로 보내 버렸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을 조금 더 일하는데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발전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것 저것 둘러 보면서 발견한 제 마음에 드는 5가지 새 기능들 정리해 봤어요. ㅎㅎ

화면 녹화(Screen Recording)

우와~ 젤젤 맘에 드는 새 기능!! 아이폰 화면에 나오고 있는 장면을 모두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거나, 무언가 말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것에 대해 대화할 때 엄청 편리하겠죠?

스크린 레코딩은 아이폰 초기화면 하단에서 상단으로 스와이프하면 나오는 콘트롤 패널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레코딩 버튼을 클릭하면 3.2.1 이렇게 3초 준비 시간이 주어지고 레코딩이 바로 시작되요. 레코딩 버튼을 길게 눌러서 3D 터치모드를 실행시키면 나오는 메뉴에서 마이크 오디오를 끄거나 켤 수 있어요. 스크린 레코딩을 하면서 목소리를 넣어 설명도 할 수 있다는 얘기!!

아래는 스크린 레코딩을 이용해서 뚝딱 만들어 본 화면이에요. 아이폰으로 녹화하고, 동영상 편집앱으로 진짜 간단하게 음악과 자막만 삽입해서 5분만에 만들어 본 뚝딱 화면!!

한 손 키보드

특히 걸어 다닐 땐 한 손에 폰을 들고 톡 보내고 할 때가 많이 있죠. 그럴 경우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해요. 키보드에서 '지구본' 모양을 꾹 눌러 3D 터치 모드 실행시키면 아래 부분에 키보드를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몰아서 배치되게 하는 메뉴가 나오더라고요. 필요에 따라 편리한 쪽 선택해서 사용하면 될 듯!!

스크린샷 마크업(markup) 편집

스크린샷 촬영 후 바로 편집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마크업 편집기능이 강력해졌어요. 스크린샷 하단에 3가지 종류의 펜과 선택 기능이 생겼고, 5가지 컬러를 사용할 수 있어요. 부가기능을 클릭하면 Text를 넣거나 Signature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이 보여짐. 네모, 동그라미, 말풍선, 화살표를 삽입할 수 있고, 각각 도형의 컬러와 선굵기를 지정할 수 있어요.

마크업에서 제일 마음에 든 건 확대경(Magnifier) 편집툴!!! 확대해서 보고 싶은 부분을 지정하면(왼쪽 그림), 요렇게 부분 확대가 되어서 보여져요.

웹페이지 PDF 저장

이건 실질적인 화면 캡처 기능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사파리에서 가능하고요.

사파리에서 공유하기 탭을 누르면 나오는 옵션 여러개 중에 Create PDF 가 추가 되었음

운전 중 방해 금지 모드

사실 운전 중에 이어팟을 쓰거나 차에서 제공하는 블루투스 모드로 연결해 통화하는건 전혀 지장이 없는 편. 하지만 가끔 정말 처음 가는 길을 운전하거나 할 때 전화가 오면 곤란할 때도 없지 않지요. 그럴 때 사용하면 엄청 좋은 기능일 듯!!

방해금지모드 설정 메뉴에 운전 중 방해금지 모드 설정이 추가 되었어요. 활성화는 수동으로 할 수도 있고요. 운전할 때 차의 블루투스와 연결되면 자동으로 활성화 되도록 지정해 놓을 수도 있어요. 자동응답 메세지 설정이 가능한데, 이 메세지를 받을 사람도 <>모든 연락처 <> 즐겨찾기 지정 <>최근 응답자 등으로 선택이 가능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각자의 취향이나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나 옵션이 다양해 지고 있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왠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앞으로 더 많은 기능들이 그냥 음성만으로 동작하거나, 설정이 훨씬 더 직관적이 되거나 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상 간단하게 스윽 살펴 본 iOS11 의 재미있는 기능들 이야기였습니다. - <꼬날이 간다> 50번째 brunch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