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깥을 더듬었다
나를 피해 도망친 그 자리,
아무 말도 남기지 않은
그 침묵 속에 당신은 계셨다
너무 늦게 알았다
나는 당신을 찾고 있었고
당신은
이미 나를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