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린도후서 11장 16절 ~ 33절

by 꿈청이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린도후서 11장 28-30절

[관찰]

사도바울은 이단과 거짓 사도들에게 빠진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자신의 말을 전한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거짓 사도들이 그들을 종으로 삼거나 빼앗거나 뺨을 치더라도 그들을 따른다. 반면,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내고, 여러번의 여행에서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광야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형제의 위험 등 숫한 위험을 만났다. 또한 수고하고 애쓰고 잘 자지도 못하고 굶고 춥고 헐벗었다. 게다가 그는 모든 교회에 대한 염려로 항상 애타고 있었다.


[해석]

바울은 하나님 나라와 그의 뜻을 전하고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을 위하여 모든 어려움과 수고를 감내하였다. 그는 목표를 향하여 모든 것을 내던진 사람이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복음을 전하고, 양육하던 사람들이 잘못된 가르침으로 교회를 떠나고, 이단에 빠져서 그들의 종노릇을 하고있는 것을 보던 바울의 심정은 찢어지듯이 아팠을 것이다. 이단들은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포장하고 자랑하지만, 바울은 자랑할 것이 자신의 약함밖에 없었다. 그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가 복음과 사역을 포기하지 않도록 그의 마음을 붙잡아주셨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통해 그 자리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적용]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이 그러하셨듯 사람들을 예수님의 말씀대로 잘 따를 수 있도록양육해야한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그러한 사명(지상명령성취, 마태복음 28장 18-20절)을 우리에게 주셨다.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현실에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을 쫓다보면, 내가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잊을 때가 많다. 자꾸만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 관심이 없을꺼야'하는 생각이 든다. 말씀을 통해서 바울처럼 심한 어려움을 겪진 않더라도, 복음 전하는 것을 자꾸 피하는 나를 돌아본다. 이러한 나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해야할 일을 알게하시고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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