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장 7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장 7절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10,20대는 종교가 없다라고 한 비율이 약 70%이다. 반대로, 70대 이상에서는 종교가 있다고 한 비율이 70%이다. 사람이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절대자에 대한 마음이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모든 종교가 본질적으로 다루는 것은 인간의 한계와 두려움이다.
고대인들은 '바알세붑'이라는 질병의 신을 섬겼다. 이름의 뜻은 '신'과 '파리'의 합성어이다. 즉, 파리의 신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이 파리를 두려워 한 이유는 질병을 옮기고 전염병을 확산시켰기 때문이다. 열왕기하 1장 2절에서는 아하시야가 병에 걸렸을 때, '바알세붑'을 찾았다. 출애굽기 8장 2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파리 떼를 이집트 사람들에게 보내어 땅을 황폐하게 하셨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성가시긴 하지만, 별 것 아닌 파리를 고대사람들은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고 신으로 섬기기까지 한 것이다.
현재에도 마찬가지로, 말도 안되는 이단들이 판을 치고 있고, 심지어 지성인들조차 그들에게 넘어간다. 두려움은 이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있으며 지성과 의지를 마비시켜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부터 두려움을 느꼈을까? 본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질 때 두려움을 느낀다. 창세기 3장 10절에 따르면,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한다.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죄를 짓고 나서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그분의 명령에 불순종한 사람들은 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죽음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은 여러가지 문제 앞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을 대체할 신을 만들어서 안정을 되찾고자 한다.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려면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두려워서 하나님을 피하는 것이 아닌, 나의 욕망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사는 법을 얻을 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4장 27절
잠언 1장 7절, 9장 10절, 31장 30절을 보면, 처음과 마지막에 같은 말을 사용해서 주제를 강조한다. 즉,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잠언의 핵심 주제이다.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이 하나님의 이름을 만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생긴다.
아브라함은 처음으로 하나님을 '경외' 하는 자였다. 그에게는 100살에 얻은 늦둥이 이삭이 있었으나, 그에게 아들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었다. 귀한 아들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데려가실 수 있는 분도 하나님이신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러 날 하나님과 함께 지낸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선하시고 좋은 분인지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할 때도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랐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드리려는 찰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막으셨다) 하나님 말씀을 따른 아브라함은 아들과 하나님과의 관계 모두 지킬 수 있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의 '근본'이다. 성경에서 사용된 '근본'의 히브리어는 레쉬트(רֵאשִׁית)이며 i태초, 첫시간, 최고의 의미, 토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경 말씀을 보면 지혜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행동의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정리하자면, 두려움은 영적인 병이다. 사람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우상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근본적인 치유법은 하나님이다. 하나님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는 하루를 시작할 때 말씀을 보는 것이다. 매일 말씀보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고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꼭 붙잡기 위해 매일 보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두려워하고, 고통당하지 않도록 경계해야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자식때문에 늘상 걱정하고 있다면, 자식이 하나님보다 나에게 우선순위인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다면 모든 것에 있어서 담대할 수 있다. 문제가 언젠가는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하나님께서 반드시 해결방안을 보여주실 것을 믿고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이 내 삶의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것이 회복의 시작이다.
나는 무엇을 통해서 힘을 얻는가? 그 토대가 무엇인가?? 내 자신이 이룬 것들을 자랑하는가? 그것은 우상이며,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는 격이다. 자랑하는 것이 없어질 때, 인생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 것이다. 하나님 & 말씀 위에 나의 삶을 세운다면, 반석같이 튼튼한 집을 짓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장 24절
오늘 말씀을 통해서 최근 나에게 두려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주식 투자하면서 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했던 모습, 회사 업무가 잘 되지 않아서 낙심될 때,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러운 것.. 이 모든 것이 내가 하나님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많다는 것에 대한 증거였다. 나를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하는 모든 것에서 시선을 돌려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봐야하는 이유이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렇듯 늘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잊지 않도록 매일 성경말씀 묵상을 할 것이다.